정진욱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원포인트 개헌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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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정무특별보좌역에 정진욱 전 대변인이 선임됐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광주 동남갑 정진욱 당선자는 29일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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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광주 동남갑 정진욱 당선자는 29일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진욱 당선자는 "지난 대선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약이기도 했던 광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동에 나설 때가 왔다” 며 “이번 4•10 총선 민심 속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 힘이 입으로만 약속한 것을 지키라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객관적 평가는 세계적으로 확립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적, 법률적 정의도 확고하게 내려졌다"면서 "지난 1997년 국가기념일 지정 및 201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도 등재됐고, 여야 정치권의 이견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당선자는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의 민주적 기본질서를 확립하는 것이며,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불법, 부당한 공권력을 행사하여 국민을 희생시킨 지난 권력의 역사를 반성하고 흐트러진 국가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다가오는 제44주년 5·18 기념사를 통해 의지와 일정을 제시한다면 여야가 구체적 실행에 들어갈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줄곧 밝혀온 5·18 정신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는 차원에서라도, 원포인트 개헌을 통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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