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선물, 업계최초 미국 주식옵션 전종목 거래 서비스

기존 200개 종목에서 5000개 이상으로 확대
론칭 기념 300개종목 수수료 0.99달러 이벤트

유진투자선물 제공.

유진투자증권 자회사 유진투자선물은 업계 최초로 미국 주식옵션 전 종목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론칭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옵션 시장에 상장된 5000개 이상의 옵션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기존 국내 금융회사들은 200여개 주요 종목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일일만기 옵션인 '0DTE 옵션'도 거래가 가능하다. S&P500 지수와 연동된 0DTE 옵션인 '0DTE SPY 옵션'은 현재 미국 옵션시장 거래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품이다.

유진투자선물은 전 종목 거래 서비스에 맞춰 실시간 시세 제공 서비스도 도입한다. 월 1.25달러의 실시간 시세 제공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개인 이용자 전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또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주요 300개 옵션 종목에 대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이용자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계약당 0.99달러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수구 유진투자선물 대표이사는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가 지속되면서 미국 주식옵션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거래 서비스 론칭으로 다양한 종목에 접근이 가능해져 주식옵션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에 더 많은 거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