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정육 장인과 개발한 '미트 샘플러' 출시

김은영 기자 2024. 4. 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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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에서 한우 암소의 9가지 대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미트 샘플러'(Meat Sampler)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미트 마스터는 현대백화점 전 점포 정육 코너에서 근무하는 현대그린푸드 소속 전문 정육 기술자들을 총괄하는 수석 기능장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초부터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목동점·더현대 서울 5개 점포 식품관에서 미트 샘플러를 시범 판매했는데, 초도 물량 200개가 보름 만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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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홍 현대그린푸드 미트 마스터(왼쪽)와 강우재 현대백화점 축산 바이어가 '미트 샘플러'를 제작하는 모습.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에서 한우 암소의 9가지 대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미트 샘플러’(Meat Sampler)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 소속의 40년 경력 ‘미트 마스터’와 현대백화점의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 축산 바이어가 공동 기획한 제품이다. 미트 마스터는 현대백화점 전 점포 정육 코너에서 근무하는 현대그린푸드 소속 전문 정육 기술자들을 총괄하는 수석 기능장이다.

미트 샘플러는 한우 암소(1등급)의 인기 구이 부위인 등심·안심·치마·부채뿐 아니라 안창·살치·채끝·새우·제비추리 등 특수 부위를 포함한 구이용 부위 각 60g, 총 540g으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초부터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목동점·더현대 서울 5개 점포 식품관에서 미트 샘플러를 시범 판매했는데, 초도 물량 200개가 보름 만에 매진됐다.

현대백화점이 미트 샘플러를 선보인 이유는 최근 정육 매출 중 구이용 부위의 매출 비중이 2019년 43%에서 지난해 52%까지 늘어나는 등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서구식 식습관이 확대되고 1인 가구 비중이 크게 늘면서 요리용 부위(불고기·국거리·찜용)보다 한 번 조리로 한 끼를 해결하는 구이용 부위가 주목받고 있다”며 “연내 국내산 돼지고기 특수 부위를 활용한 ‘포크 샘플러’ 등 다양한 기획 상품도 개발해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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