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사우디 산업부 장관 만나 사업 협력 논의

독일 하노버 메세 자사 부스서 환담
전력 인프라·신재생에너지 등 협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반다르 알 코라예프(Bander Alkhorayef)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등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들과 김종우 (오른쪽 두번째) LS일렉트릭 사장이 26일(현지 시각)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메세 2024′ LS일렉트릭 전시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은 구자균 회장이 지난 26일(현지 시각)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메세 2024′ 자사 부스에서 반다르 알 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압둘라지즈 마제드 알라흐마디 산업전략부 차관 등과 환담했다고 29일 밝혔다.

알 코라예프 장관은 사우디 사업 환경을 직접 소개하고, 다양한 투자 협력을 제안했다. 그는 향후 신규 공장이 대규모로 건설되는 과정에서 LS일렉트릭이 강점을 지닌 전력 인프라, 자동화,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보조금을 비롯한 각종 교육 훈련 등 투자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구자균 회장도 앞으로 확대되는 제조분야에 송전, 변전, 배전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LS일렉트릭은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우디 전력청(SEC) 송변전소에 전력 설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이 있다.

구자균 회장은 “전력 인프라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발전, ESS(에너지저장장치)와 같은 친환경 스마트에너지 사업과 공장 자동화와 에너지효율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스마트팩토리 등 영역에서 새로운 파트너로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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