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파리 올림픽·미국 대선 등 하반기 실적 기대-메리츠

천현정 기자 2024. 4. 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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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제일기획이 경기 불황으로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예산 축소가 있었지만, 비계열 광고주 물량으로 실적을 방어했다고 29일 분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907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545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매출은 광고주의 마케팅 예산 축소에도 식음료 업종 등 비계열 광고주 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757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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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제일기획이 경기 불황으로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예산 축소가 있었지만, 비계열 광고주 물량으로 실적을 방어했다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3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907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545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매출은 광고주의 마케팅 예산 축소에도 식음료 업종 등 비계열 광고주 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757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해외 부문에 대해서 "유럽과 동남아가 다소 부진했지만, 중국, 중남미, 북미 지역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비용 효율화 기조가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증가로 단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낮다"면서도 "하반기에 프랑스 파리 올림픽, 미국 대통령 선거 등이 예정돼 있어 광고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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