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올해 이익 성장과 더불어 주당배당금 확대 기대-흥국

박수현 기자 2024. 4. 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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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이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29일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제일기획의 매출총이익은 3907억원(전년 동기 대비 +7.3%), 영업이익은 545억원(+2.1%)을 기록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라며 "전반적인 광고 경기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디지털/BTL 부문의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해외를 중심으로 비계열 고객 기반 또한 확대되면서 외형 성장세를 견인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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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이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29일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제일기획의 매출총이익은 3907억원(전년 동기 대비 +7.3%), 영업이익은 545억원(+2.1%)을 기록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라며 "전반적인 광고 경기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디지털/BTL 부문의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해외를 중심으로 비계열 고객 기반 또한 확대되면서 외형 성장세를 견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익성 측면에서 인건비 투자가 증가했음에도 경비 효율화를 통한 방어 효과가 나타났다"라며 "특히 디지털 비중은 54% 수준까지 확대됐는데, 닷컴/이커머스 등으로 커버리지가 확대되면서 성장세를 지속했다. BTL 역시 올림픽 프로젝트 등이 이어지면서 증가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모든 주요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점이 특징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계열 광고주의 판촉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총이익이 호조세를 보였다"라며 "북미(+12.7%), 중국(+9.8%)은 개발 중인 신규 비계열 광고주의 물량 효과가 성장에 기여했고 유럽(+0.2%)은 자회사 부진에도 파리 법인 중심으로 캡티브 올림픽 광고 수요가 나타나며 성장세로 전환했다"고 했다.

황 연구원은 "지난 1월 제일기획이 제시했던 올해 경영 목표는 GP(매출총이익) 성장률 5%, OP(영업이익)/GP 마진율은 전년 수준인 19% 선이었다. 현재 분위기라면 제시한 가이던스 수준의 실적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는 당기순이익 소폭 감소 영향으로 DPS(주당배당금)가 다소 축소됐으나 올해 이익 성장과 더불어 DPS가 다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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