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아오지 북에서 온 금영 씨와 대기업 출신 남편, 호주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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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호주로 간 아오지 언니' 편이 방송된다.
결혼한 지 15년 된 최금영(42), 임성민(38) 씨 부부는 9년 전 호주에 정착했다.
금영 씨가 태어난 곳은 함경북도 은덕군, 옛날에 '아오지'라 불리던 곳이다.
호주에서 초밥집으로 성공한 금영 씨는 두 동생을 시작으로, 시댁 가족, 그리고 해외에서 자리 잡고 싶어 하는 탈북민들까지 불렀고, 그들의 정착을 도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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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인간극장' 극과 극 '남남북녀', 호주로 가다!
오늘(29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호주로 간 아오지 언니' 편이 방송된다.
결혼한 지 15년 된 최금영(42), 임성민(38) 씨 부부는 9년 전 호주에 정착했다.
금영 씨가 태어난 곳은 함경북도 은덕군, 옛날에 '아오지'라 불리던 곳이다. 금영 씨 가족은 1995년, 북한에 극심한 식량난이 찾아오면서 살기 위해 두만강을 넘었다. 중국 미얀마 태국을 거쳐 한국에 이르는데 4년이 걸렸다.
2001년, 한국에 도착하고 대학 생활을 시작했던 금영 씨. 탈북민을 향한 낯선 시선과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던 와중, 성민 씨를 만나 10개월 만에 결혼하고, 1남 1녀를 낳으면서 안정을 찾았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는 남과 북이 없는 나라이자,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나라인 호주에 대한 꿈이 있었고, 결국, 대기업에 다니던 남편을 설득해 함께 호주로 떠나왔다.
호주에서 초밥집으로 성공한 금영 씨는 두 동생을 시작으로, 시댁 가족, 그리고 해외에서 자리 잡고 싶어 하는 탈북민들까지 불렀고, 그들의 정착을 도와줬다. 그러다 보니 한국인이 드물던 선샤인코스트 지역에 이제는 작은 한인촌이 생겼을 정도다. 그곳에서 금영 씨의 집은 '큰집'같은 곳이 되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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