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승수, 이상민 부상에 '구급상자' 꺼내며 '뿌듯 미소'…"사용하고 싶은 마음 있었다" 솔직

김효정 2024. 4. 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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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가 준비에 진심인 모습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승수가 이상민을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는 빚청산을 한 이상민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계획했다.

이에 서장훈은 "운 없는 걸로는 1등"이라고 했고, 김승수는 "상민이가 추억 여행에 부상을 입다니"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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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승수가 준비에 진심인 모습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승수가 이상민을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는 빚청산을 한 이상민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계획했다. 특히 그는 모두가 놀랄 정도로 사소한 것까지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리 알아둔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캐리어를 들고 달리는 일을 서슴지 않았다. 그리고 안전을 위해 준비해 온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준비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탁 트인 바다 뷰를 즐길 수 있는 명당에 앉은 두 사람. 하지만 이상민은 "내가 원한 건 그냥 사복사복 그냥 걸음이나 걷다가 어디 들어가서 맥주나 한잔하고 그러다가 어디 들어가서 맛있는 거나 먹고 그런 거였다"라고 했다.

그러나 김승수는 플랜대로 움직였다. 이상민과 함께 갈매기에게 과자를 주며 추억도 쌓았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상민은 갈매기에 물려 피까지 나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서장훈은 "운 없는 걸로는 1등"이라고 했고, 김승수는 "상민이가 추억 여행에 부상을 입다니"라며 걱정했다. 그러나 그는 곧 캐리어에 들어있던 구급함을 꺼내며 뿌듯한 얼굴을 했다.

이를 본 이상민은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승수는 "꼭 일어나길 바란 건 아니지만 사용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어"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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