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장애자녀 둔 직원에 매년 120만원 더 지급
안광호 기자 2024. 4. 29. 07:19
네이버가 장애아를 자녀로 둔 직원에게 매년 120만원을 지급한다.
2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노사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
지급 대상은 만 20세 미만 장애 자녀를 둔 직원이다. 네이버는 다음 달 중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후 확정된 대상자에게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한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앞서 2020년 12월1일 사회 취약계층 고용을 목적으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네이버핸즈를 설립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네이버핸즈의 장애인 사원 54명이 ‘테크 컨버전스(기술융합) 빌딩’인 제2사옥 ‘1784’ 내 편의점 및 네이버 계열사가 입주한 판교 테크원, 도담빌딩에서 근무하고 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나는 성령의 종 다윗”···‘그루밍 성범죄’ 혐의 목사, 복종 교리 강요
- 이준석 “검찰 인사, 마지막 몸부림···T(탄핵) 익스프레스”
- [종합]“팬들에 돈달라 하겠냐” 길건·홍진경도 분노···끊이질 않는 사칭범죄
- 안철수 “‘채 상병 특검’, 거부권 행사 않고 ‘그냥 받겠다’는 게 정정당당한 태도”
- ‘부처님 깜놀하겠네’···내일 천둥·번개·돌풍·싸락우박 온다
- 사측이 “조수빈 앉혀라”…제작진 거부하자 KBS ‘역사저널 그날’도 폐지 위기
-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사전 조율 여부엔 “말 않겠다”
-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②] 이남순 “여자로서 끝났다” 몸도 마음도 깊숙히 꿰뚫은 그날의 상처
- 늙으면 왜, 다들 손만 잡고 잔다고 생각할까
- “태국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용의자, 캄보디아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