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주례로 결혼” 아빠 된 판유걸, 육아 전념 근황→자녀 공개(복면가왕)[어제TV]

서유나 2024. 4. 29.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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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SBS 예능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로 이름을 알린 배우 판유걸이 근황을 전했다.

4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48회에서는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8연승을 막기 위해 8인의 복면 가수가 출격했다.

이날 악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로 듀엣곡 대결을 한 끝에 '폭탄세일'에게 패배한 '폭탄머리'의 정체는 에이스의 메인 보컬 강유찬이었다. 자신의 파마머리 시절과 똑 닮은 가면을 쓰고 나온 '폭탄머리'에 내내 관심을 보이다 춤 사위를 보고 비슷한 세대라고 짐작했던 연예인 판정단 양동근은 생각보다 훨씬 어린 '폭탄머리'의 정체에 깜짝 놀랐다.

MC 김성주는 강유찬의 섭외가 어려웠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강유찬이 "섭외 당시 군 복무 중"이었다는 것. 강유찬은 군대에서 '복면가왕'의 연락을 받은 심경을 묻자 "밖에 있을 때는 연락이 안 왔는데 군대에 있을 때 연락이 오더라"며 "머리가 너무 짧아서 어떡하지 걱정을 했다. 전역하고 첫 개인 스케줄이 '복면가왕'이라는게 안 믿기고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두 달 동안 열심히 머리를 기르고 출연했다는 비화가 웃음을 자아냈다.

더 자두의 '대화가 필요해'로 대결한 두 번째 조 '물레방아' '풍력발전기'는 둘 다 적재와 친분이 있었다. 정체 힌트를 주기 위해 영상을 통해 등장한 적재는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동문이라고 밝혔다. '풍력발전기'는 세션 출신 아티스트고 '물레방아'는 기타 연주가 수준급이라 보아, FT아일랜드, 흰(박혜원, HYNN) 등 레전드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해온 실력파라고.

둘 다 정체가 오리무중인 가운데 '물레방아'가 패배하며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TOP밴드'의 우승 팀인 2인조 록 밴드 톡식의 김정우였다. 방송 출연 10년 만이라는 그는 근황을 묻자 "작곡가로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톡식 새 앨범이 나왔다며 많은 사랑을 부탁했다.

'칼로리 폭탄 버거', '포케 몬스터'는 박진영 '날 떠나지마'로 대결했다. 그리고 이들의 정체로 연예인 판정단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신봉선은 '포케 몬스터'의 정체를 김경식으로 짐작했지만 틴틴파이브와 함께 곡작업을 해봤던 유영석이 바로 반대했다. 반면 '칼로리 폭탄 버거'의 정체를 포미닛으로 짐작한 산다라박의 의견은 많은 이들의 동의를 받았다.

패배 후 정체를 공개한 '포케 몬스터'는 SBS 예능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에 출연해 이름 하나로 대한민국을 달군 뒤 CF까지 찍은 옥상 소년 판유걸이었다. 톱 배우들과도 합을 맞추는 배우로 성장한 그는 근황을 묻자 "연기 활동을 계속 했다. 그런데 8년 전에 아들이 태어났다. 좋은 배우보다는 좋은 아빠가 되는 게 먼저라는 생각에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주가 "당시 가장 유명했던 고등학생이 아니었나 한다. 유명세가 상당하지 않았냐"며 남다른 에피소드를 묻자 그는 "제가 육군 훈련소 조교로 있었는데 훈려병들이 저를 보고 겁을 먹어야 하는데 명찰 보고 계속 웃어서 기합을 많이 받았다. 퇴소할 때 너무 힘들었다고, 웃긴데 웃을 수 없어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하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개인기로 이순재 성대모사를 보여줬던 그는 "대학교에서 연기 전공을 했는데 이순재 선생님이 교수님이시다. '아버지'라는 작품을 할 때 아버지로 나오셔서 그 계기로 결혼식 주례도 봐주셨다"며 "항상 감사하고 본받고 싶은 롤모델"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곤 "육아 때문에 연기 활동을 열심히 못했는데 이순재 선생님처럼 좋은 배우로 끝까지 남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야간개장'과 붙어 패배해 얼굴을 공개한 '자개장'의 정체는 래퍼 던밀스였다. 던밀스는 "제가 중학교 때 '뉴논스톱'을 굉장히 좋아했다. 동근이 형님이 연기도 랩도 잘하셨다. 14살 어린 마음에 시원하게 들어오셔서 항상 꿈이 동근 형님처럼 되는 거였다"고 양돈근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던밀스는 "지금도 연기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동근 형님을 머릿속에 넣고 발판 삼아 연기를 하다가 '메기'에 출연했다"며 현재 배우로 열심히 활동 중인 사실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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