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상 추천작_국악]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디오니소스 로봇'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추구하는 '시나위의 창작정신'이 담긴 포스트모던 굿판은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에서 공연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디오니소스 로봇'은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며 관객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관객들에게 영적 세계를 체험토록 하는 시나위의 혁신적인 '포스트모던 굿판' 그 자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나위 창작정신' 담긴 포스트모던 굿판
무용·영상 업그레이드…풍성해진 미디어 콘서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추구하는 ‘시나위의 창작정신’이 담긴 포스트모던 굿판은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에서 공연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디오니소스 로봇’은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며 관객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공연에선 기존 음악에 무용, 영상, 일러스트를 업그레이드해 더욱 풍성해진 미디어 콘서트를 선보였다. 작품 속 추상적인 내용을 훨씬 쉽고 몰입도 있게 보여준 것이다. 관객들에게 영적 세계를 체험토록 하는 시나위의 혁신적인 ‘포스트모던 굿판’ 그 자체였다. 무용가 모지민, 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 KoN, 영상작가 올리버 그림 등 분야별 최고의 제작진이 뭉친 작품은 여운을 남기는 인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한줄평=“인간의 원초적 광기와 무아를 이보다 더 열정적이고 구체적으로 구현할 수 없을 것 같다.”(김현희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부수석·해금연주가), “내면과 본능을 재발견한 시간, 충돌적 융복합 서사극.”(노은아 서울대 국악과 교수), “관현악에 대한 성찰과 반성 노력의 결과 그리고 마무리.”(천재현 공연연출 및 기획),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재발견, 한국음악으로 만난 디오니소스의 부활.”(정소희 용인대 국악과 교수·대금연주가)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눈물의 여왕' 김수현, 연기도 사는곳도 '명품' [누구집]
- "종말 온 줄"...4분만에 38명 사상, 中 토네이도 영상 보니
- ‘수면 이혼’ 하고 싶은데…발끈하는 아내 어떡하죠[양친소]
- 구독자 10만 여행 유튜버들, 수익이 얼마나 될까요?[궁즉답]
- "국민의힘, 민희진 보고 배웠으면"...'투지'에 감탄한 전여옥
- 부산 해운대 조폭 등장?…男 집단 난투극에 시민들 '벌벌'
- 내일부터 비염·소화불량 한방약 건보혜택…물가 부담 줄까?
- 중동평화 물꼬 트이나…"이스라엘, 하마스에 '종전 논의' 시사"
- 서울의대 교수들, 30일 휴진하고 '의료 심포지엄' 개최
- '역시 월클' 임성재, 18번홀 버디로 대역전극..우리금융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