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백에 현금 담아 고백” 이경실, 설운도도 좋아한 인기 과거(사당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4. 2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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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경실의 과거 인기가 공개됐다.

4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54회에서는 이경실, 조혜련, 박명수가 한자리에 모여 추억 토크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이경실이 과거 인기가 많았다며 "최병서 형이 쫓아다녔다"고 폭로했다.

이경실이 "쫓아다닌 건 아니고 '사귈래?'이런 것"이라고 하자 박명수는 "그게 좋아한 거지"라며 "트렁크에 전재산을 싣고 다녔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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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미디언 이경실의 과거 인기가 공개됐다.

4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54회에서는 이경실, 조혜련, 박명수가 한자리에 모여 추억 토크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이경실이 과거 인기가 많았다며 "최병서 형이 쫓아다녔다"고 폭로했다. 이경실이 "쫓아다닌 건 아니고 '사귈래?'이런 것"이라고 하자 박명수는 "그게 좋아한 거지"라며 "트렁크에 전재산을 싣고 다녔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경실은 이에 "큰 쇼핑백 3개에 만 원짜리가 가득 있었다. 나한테 그 돈을 보여주더라. 깜짝 놀랐다. 무슨 돈을 여기에 갖고 다니냐고. '네가 관리를 해줘'라고 그러더라"고 일화를 밝혔고 김숙은 "완전 프러포즈네"라며 웃음을 빵 터트렸다. 이경실은 "내가 나쁜 마음 품었으면 쇼핑백 하나를 챙겼을 것"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경실을 좋아한 인물은 또 있었다. 이윤석, 설운도도 이경실을 좋아했다는 것. 전현무가 "운도 형 얘기해도 되냐"며 걱정하자 박명수는 "35년 전 얘긴데. 국가 기밀도 30년이면 풀린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경실은 조혜련이 "(설운도가) '너무 예쁘다'며 참 이경실을 좋아했다"고 하자 "진작 얘기하셨어야지. 이게(머리가) 뭐가 중요하다고. 저작권료가 얼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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