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 만에 바뀌는 경기도 공무원 교육…AI·학점은행제 활용

오상도 2024. 4. 29. 0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와 산하 시·군의 공무원 교육이 67년 만에 사용자 중심으로 바뀐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교육혁신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 10월부터는  AI 기반 교육플랫폼인 G맘대로 콕이 구축을 마칠 예정이다.

이밖에 교육 진행방식도 3~4일씩 걸리는 집합교육에서 하루 1~2시간이라도 필요한 강의만 듣는 학점제로 전환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인재개발원, 공무원 교육방식 사용자 중심 개선…AI 기반 G맘대로 콕 플랫폼 구축

경기도와 산하 시·군의 공무원 교육이 67년 만에 사용자 중심으로 바뀐다. 도는 인공지능(AI) 기반의 ‘G맘대로 콕’ 플랫폼에 무게를 두고, 학점은행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교육혁신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광교 청사.
인재개발원의 교육방식 전환은 1957년 개원 이후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1년 치 교육 과목과 일정을 짜서 공개하면 도와 시·군 공무원들이 듣고 싶은 교육을 일정에 맞춰 신청하는 방식을 따랐다.

우선 맞춤형 교육을 위해 AI 활용과 학점제 방식이 채택된다.

배우고 싶은 주제나 지식, 정책 등에 대해 교육을 요청하면 수시로 관련 내용을 수집해 매달 수강 신청에 적용할 방침이다. 신청 인원이 5명을 넘기면 정식 교육과정으로 채택돼 교육이 진행되고, 5명 미만이면 자동 폐강된다.

2025년 10월부터는  AI 기반 교육플랫폼인 G맘대로 콕이 구축을 마칠 예정이다. 학습자의 경력, 기존 교육데이터, 취미, 관심사 등을 입력하면 AI가 학습자에게 필요한 교육이나 주제를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이밖에 교육 진행방식도 3~4일씩 걸리는 집합교육에서 하루 1~2시간이라도 필요한 강의만 듣는 학점제로 전환된다.

이 같은 교육혁신안은 올해 9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