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 한진중 부지 개발사업 12월 착공

장호정 기자 2024. 4. 2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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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용지를 대단지 아파트와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화한다.

28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시는 지난 17일 사하구 다대동 370-11 일원 옛 한진중공업 용지 개발사업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HSD가 부산시 3호 공공기여협상으로 진행 중인 옛 한진중공업 용지 개발사업은 부산시가 동서 균형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다대 뉴드림 플랜' 1단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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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사업계획 승인…2029년 완공

부산 사하구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용지를 대단지 아파트와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화한다.

부산 사하구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일대. 국제신문DB


28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시는 지난 17일 사하구 다대동 370-11 일원 옛 한진중공업 용지 개발사업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개발 사업자인 에이치에스디(HSD)는 이 사업을 통해 17만 8757㎡ 면적에 공동주택과 관광숙박·업무·상업·기반시설 등의 복합시설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HSD는 지하 2층~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3095세대를 오는 12월 16일 착공, 2029년 12월 17일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시공사 선정 절차가 끝나면 곧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갈 방침이다. 분양시점은 내년 초로 예상된다. 특급호텔을 비롯해 지상공원과 초등학교, 지하 주차장 등도 신설된다. 파르나스호텔이 위탁 운영할 호텔은 다대동 370-72 일원 해양복합문화용지(1만 8937㎡)에 200실 이상 규모로 조성된다. HSD와 파르나스호텔 측은 모든 객실에서 탁 트인 남해바다 조망은 물론 일출과 일몰까지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HSD가 부산시 3호 공공기여협상으로 진행 중인 옛 한진중공업 용지 개발사업은 부산시가 동서 균형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다대 뉴드림 플랜’ 1단계 사업이다. 용도변경에 따른 토지가치 상승분 1670억 원과 공원 설치 비용 등 추가 공공기여 35억 원을 포함한 1705억 원의 공공기여금도 확정했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부산시 주택사업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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