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금관악기팀이 준비한 가족음악회 선물

정인덕 기자 2024. 4. 29.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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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메츠 국립오케스트라가 금관악기 파트 단원만 따로 팀을 구성해 부산 초연 무대를 갖는다.

공연 관계자는 "무대에 오르는 금관악기들은 연주하기 까다롭다고 평가받는다. 금관악기만 모여 공연을 하는 것 역시 흔치 않은 무대아다. 프랑스 특유의 색채감이 가득한 금관악기 음색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영화 창의도시다. 프랑스 메츠는 음악 창의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 공연을 섭외하는 데 이런 인연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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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국립오케스트라 부산 초연

- 30일 오후 7시30분 영화의전당
- 친숙한 클래식·OST·팝 선보여

프랑스 메츠 국립오케스트라가 금관악기 파트 단원만 따로 팀을 구성해 부산 초연 무대를 갖는다.

프랑스 메츠 브라스 앙상블.


영화의전당(부산 해운대구)은 30일 오후 7시 30분 하늘연극장에서 프랑스 메츠 브라스 앙상블의 가족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팀은 프랑스 메츠 국립 오케스트라의 금관악기 단원들로만 구성된다. 타악기 수석 플로리안 이조르슈와 트럼펫 연주자 4명, 트럼본 연주자 3명, 튜바 연주자 1명 등이 출연한다. 지난 26일 경기도 과천을 시작으로 27일 부천, 28일 경남 통영을 지나 부산을 찾는다. 이 팀이 부산에서 공연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 관계자는 “무대에 오르는 금관악기들은 연주하기 까다롭다고 평가받는다. 금관악기만 모여 공연을 하는 것 역시 흔치 않은 무대아다. 프랑스 특유의 색채감이 가득한 금관악기 음색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영화 창의도시다. 프랑스 메츠는 음악 창의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 공연을 섭외하는 데 이런 인연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무대는 온 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는 대중 친화적인 곡으로 꾸며진다. 클래식부터 영화의 OST, 팝 메들리 등이 연주된다. 연주곡은 ▷스티비 원더의 ‘Pastime paradise’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Toxic’ ▷갈라의 ‘Freed from desire’ ▷매클모어와 라이언루이스의 ‘Can’t hold us‘ 등이다. 공연 관계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곡들을 준비했다. 특히 아이들이 평소 잘 접해보지 못한 금관악기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의전당과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판매한다.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도록 특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석 5만 원 S석 4만 원 A석 2만 원. 문의 (051)780-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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