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합창단표 피노키오 만나볼까

정인덕 기자 2024. 4. 29.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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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산시립합창단이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특별 연주회를 준비했다.

부산시립합창단은 다음 달 3일과 4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마녀'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합창단이 음악부터 무대까지 모두 자체 제작했다.

부산시립합창단 측은 "생생함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가족이 함께 보기에 좋은 뮤지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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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내달 3·4일 세 차례 무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산시립합창단이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특별 연주회를 준비했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피노키오’(사진)를 새롭게 각색해 뮤지컬로 만들었다.


부산시립합창단은 다음 달 3일과 4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마녀’를 무대에 올린다. 이틀 동안 3회 공연한다. 부산시립합창단과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2310밴드가 함께 공연하며 이기선 예술감독과 임희준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김지용 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은 연출을 맡았다.

이번 무대는 고전 ‘피노키오’를 요즘 느낌으로 재미있게 각색해 풀어낸다. 유튜버가 되기 위해 숲속에 들어간 제페토 할아버지가 피노키오를 만든다. 피노키오는 할아버지에게서 받은 돈으로 공연을 보러 가고 거짓말을 일삼는다. 한 유튜버가 그런 피노키오 모습을 송출하자 할아버지는 피노키오를 찾아나선다. 연주곡은 ▷말하는 나무숲으로 말할 것 같으면 ▷나무 요정들의 노래 ▷사랑스러운 내 피노키오 ▷학교 가기 싫은 날 ▷극장에 간 피노키오 ▷파란 거울 ▷바람아 불어라 등 16곡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진실 작곡가가 줄거리 초안을 만들었다. 연주되는 곡도 모두 이야기에 맞게 작곡한 작품이다”며 “어린이의 감성과 눈높이에 맞춰 교훈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합창단 공연인데 노래·연기가 어우러진 복합 장르 작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뮤지컬 공연에서 비중이 매우 높은 음악을 실황 연주로 들려주는 점도 특징이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2310밴드 30여 명이 현장에서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합창단이 음악부터 무대까지 모두 자체 제작했다.

부산시립합창단 측은 “생생함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가족이 함께 보기에 좋은 뮤지컬”이라고 설명했다. 3세 이상 어린이부터 관람할 수 있다. R석 2만 원 S석 1만 원. 문의 (051)607-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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