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자문 무속인 고춘자 “촬영 중 귀신 보여 내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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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의 자문위원 무속인 고춘자와 이다영이 '파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7일 공개된 MBN 예능 '가보자GO'에는 영화 '파묘'에서 자문 위원으로 함께 한 무속인 고춘자와 이다영이 출연한 가운데, 당시 촬영 현장에서 경험한 기묘한 이야기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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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공개된 MBN 예능 ‘가보자GO’에는 영화 ‘파묘’에서 자문 위원으로 함께 한 무속인 고춘자와 이다영이 출연한 가운데, 당시 촬영 현장에서 경험한 기묘한 이야기들을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은 “파묘 촬영 중에 일어난 일 중에 신기했거나 기억나는 것은 없냐”는 질문에 즉각 입을 모아 “두세 번 정도 있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는 “‘영감 영혼’이었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귀신이다. 내가 ‘가라’ 하고 손짓하며 내쫓았다”며 절로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듯한 오싹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를 옆에서 듣던 이다영 역시 “그날 촬영 장면이 김고은 배우가 ‘혼 부르기’를 찍는 날이었다. 혼자 앉아서 징을 치면서 혼을 부르는 장면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컬트 장르 영화 ‘파묘’는 지난 2월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당시 관객의 극찬은 물론 시종일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국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는가 하면 거침없는 질주로 터키, 러시아, 인도 및 남아시아에서도 올해 5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흥행열기를 이어 가고 있다.
(사진=MBN 예능 ‘가보자GO’)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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