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이사부배 유소년축구 ‘스포츠 특수’ 톡톡

구정민 2024. 4.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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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꿈나무 발굴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24 동해왕 이사부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최근 삼척에서 열리면서 관광 비수기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와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삼척시와 삼척시의회, 삼척시체육회, 삼척시축구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축구대회는 지난 27일 삼척복합체육공원 일원에서 일제히 경기를 갖고, 29일까지 사흘간 각 조별 예선 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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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주최 오늘까지 52개팀 열전
선수·학부모 등 2000명 참여
비수기 숙박·관광 활성화 기여

한국 축구 꿈나무 발굴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24 동해왕 이사부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최근 삼척에서 열리면서 관광 비수기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와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삼척시와 삼척시의회, 삼척시체육회, 삼척시축구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축구대회는 지난 27일 삼척복합체육공원 일원에서 일제히 경기를 갖고, 29일까지 사흘간 각 조별 예선 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 포항 등 전국 각지에서 52개팀, 선수 1000여명을 비롯해 가족 등까지 모두 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회는 초교 1~2학년부와 3·4·5·6학년부, 중등 저학년부로 나눠 치러지면서 선수들은 각 구장에서 상대팀과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소년 대회 특성상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대거 몰리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여기에 서울 등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팀들 가운데 상당수는 대회를 앞두고 현지 적응 차원에서 대회 하루, 이틀 전부터 삼척에 체류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학부모 김희운(43·인천)씨는 “미래 축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아이를 위해 전국 각지를 다니며 대회에 참가하고 있지만, 삼척만큼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등이 친절하고 깨끗한 곳이 드물다”고 했고, 박운성(47·포항)씨는 “지난 토요일 예선전 경기가 끝난 뒤 가족들과 함께 지역 관광지를 다니며 추억을 쌓았다”고 말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유소년 시절, 단체 스포츠인 축구에 참가한 경험은 한 사람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대단히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이 대회가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미래 축구 꿈나무 발굴의 산실이자,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클럽의 대표적인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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