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사람들이 허위 정보에 속는 이유는? 대처는 어떻게?

신동진 2024. 4. 2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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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라디오YTN]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20:20~21:00)

■ 방송일 : 2024년 04월 13일 (토요일)

■ 진행 : 최휘 아나운서

■ 대담 : 송영훈 뉴스톱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휘 아나운서(이하 최휘)> 지난 한 주간 있었던 뉴스들 가운데 사실 확인이 필요한 뉴스를 팩트체크해보는 시간입니다. 팩트체크 전문미디어 뉴스톱의 송영훈 팩트체커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송영훈 기자(이하 송영훈)> 네. 안녕하세요

◇ 최휘> 오늘은 좀 특별한 내용을 준비하셨다고요?

◆ 송영훈> 네. 최근 가짜뉴스 즉, 허위정보에 대한 우려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심각한 수준입니다. 지난 해 공개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시민의 최소 85%가 온라인 가짜뉴스가 정치 등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2명은 가짜뉴스 등을 포함한 온라인 허위정보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딥페이크와 생성형AI가 만들어내는 '허위정보'도 늘어나는 추세여서 대응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허위정보에 속는 이유와 대응방법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 최휘> 사람들이 허위정보에 속는 이유와 그 대응방법... 궁금합니다. 먼저 이유가 뭘까요?

◆ 송영훈> 네, 첫 번째는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하나를 보고 열을 안다'는 경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뉴스나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은 '일반화'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일반화됐다고 생각해서 SNS 등에 공유하기도 하고, 공유를 통해서 일반화를 꾀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동질감을 느끼고 소속감에 안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제한된 정보, 부적합한 증거, 대표성을 결여한 사례를 근거로 '성급하게 일반화'하는 오류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특정 개인의 경험이나 사례가 모두에게 항상 혹은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세 번의 우연이 겹치면 인연이다", "내가 해 봐서 안다". 주변에서 흔히 들어봤거나 들을 수 있는 그럴듯한 말이지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수 있는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종종 한두 건의 경험 혹은 사건에 근거해 일반적인 결론을 내리고 관련 없는 상황에도 그 결론을 적용시키는 '과잉일반화'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과잉일반화는 자신이 경험했던 것을 근거로 극단적인 신념이 형성되고 이후 사회적 통념이나 편견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별, 나이, 지역, 종교, 국적, 인종 등에 대한 과잉일반화는 차별과 혐오의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극단적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재앙화'로도 나타납니다. 재앙화는 미래에 대해 현실적인 고려 없이 매우 심각하게 부정적으로 예상하는 것입니다. 선거 때면 종종 나타나는 "A후보가 당선되면 혹은 B당이 이기면 우리나라는 망했어."라는 주장이 대표적이고, 최근에는 "국민연금 어차피 못 받을 텐데"라는 주장도 마찬가지입니다.

◇ 최휘> 하나를 보면 열을 알지, 이런 말은 저도 정말 많이 듣는 것 같아요. 이런 것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될 수 있군요. 또 다음은요?

◆ 송영훈> 흑백논리입니다. 모든 사안을 중간지대나 다른 선택지 없이 오직 둘 중 하나로만 파악하는 '이분법적 사고'입니다. 특히 전쟁에서처럼 오직 아군 아니면 적군으로만 구분하는 건 종종 정치에서 극단적인 대립과 소모적인 정쟁만을 가져옵니다. 군사문화가 오랫동안 지배했거나 양당제 국가에서 정치가 제 역할을 못하는 경우 흑백논리가 지배하게 됩니다. 특히 앞서 말씀드린 과잉일반화가 더해져서 '우리 편은 무조건 옳고, 상대방은 무조건 틀렸다'는 주장으로 이어지게 되면, 스스로 '무오류'의 함정에 빠지게 되고 현실과는 더욱 멀어집니다. 이분법과 흑백논리는 복잡한 사안을 단순하고 명쾌하게 풀어주는 것 같지만 대부분 현실성이 없습니다. 현대 사회는 양자택일 하듯이 간단치 않고, 민주주의는 다원적인 가치로 얽히고설켜 움직이기 때문이죠. 더 큰 문제는 선택지를 일부러 둘 중 한 곳으로 좁히는 경우입니다. 정치적인 사안에서 종종 나타납니다. 이분법적인 사고는 대립적인 생각을 지닌 사람들 사이에 반목을 가중시키고 더 극단적인 방향으로 이끌게 됩니다.

◇ 최휘> 흑백논리, 이분법도 주의해야겠네요.

◆ 송영훈> 다음은 '인신공격'의 오류입니다. 달을 가리키는 데 손톱 밑 때가 문제라고 지적하는 격이죠. 인신공격은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반박할 때, 주장하는 내용과 관계없는, 그 말을 하는 사람의 신상에 관한 일을 트집 잡아 그의 주장을 비판하는 오류입니다. 합리적 이유가 아닌 상대방의 인간적 약점을 공격하는 전제가 제시되면서 생기는데, 논쟁에서 이성보다 감정이 앞설 때 종종 나타납니다. "너 몇 살이야? 나이도 어린데 알긴 뭘 알아?", "똑똑하긴 한데 싸가지가 없어서 틀렸어", "대학도 안 나왔는데 믿을 수 있어?"... 이처럼 인신공격의 오류는 우리 주변에서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싫어하는 정치인의 발언이나 주장은 무조건 틀리다고 보는 게 대표적입니다. 항상 100% 틀린 말만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 최휘> 마음에 안 든다고 색안경을 쓰고 보는 셈이군요.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 송영훈> 다음은 '악마의 증명'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뇌물을 받았다는 소문이 있는데 아니라는 증거를 대시오"라고 하는 경우, 있다, 즉 존재를 증명하려면 그 한 건에 대한 증거만 있으면 되지만, 없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있었던 모든 일들에 대해 증거가 없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어떠한 사실이나 인과가 존재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측에서 먼저 근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처럼 어떤 주장이나 의견을 내세울 때 타인이 반증할 수 없다면 자신이 옳다고 정당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명할 수 없거나 알 수 없음을 거짓이라고 추론하기 때문에 '무지에 호소하는 오류', 혹은 '무지에 호소하는 논증'이라고도 한다. 악마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악마의 증명'이라는 비유도 있습니다. 이는 정치적인 언론 보도에서 종종 나타납니다. "A정치인이 뇌물을 받았다"고 B정치인이 말하면, 기자들은 종종 A정치인에게 가서 "B가 당신이 뇌물을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라고 묻습니다. 이 경우는 먼저 B정치인에게 "그렇게 말하는 근거는 뭡니까"라고 질문하는 게 맞습니다.

◇ 최휘> 네. 악마의 증명. 주장하는 측에 먼저 근거를 물어야 한다.

◆ 송영훈> 네. 다음은 선후 관계, 상관관계, 인과 관계의 구분입니다. '잘못된 인과 관계의 오류'는 단순한 '선후 관계' 혹은 우연한 동시발생을 '인과 관계'로 잘못 추론하는 것입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 진다' 속담이 있죠. 여기서 까마귀가 날아간 것과 배가 떨어진 것은 우연히 시간상으로 연결됐을 뿐 원인과 결과는 아닙니다. 둘 중 한쪽이 변화하면 다른 한쪽도 따라서 변화하는 관계, 상관관계와 인과 관계를 착각하는 것은 좀 더 흔한 오류입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별로 '범죄율과 경찰의 수', 혹은 '화재발생과 소방관의 수'를 비교해 보면, '범죄율과 경찰 수', '화재발생과 소방관 수'는 상관관계가 있지만, 경찰이 많아서 범죄가 많이 일어난다거나, 소방관이 많아서 화재가 많다는 인과 관계를 추론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잘못된 해석은 잘못된 처방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대형사고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인과 관계를 찾고 증명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 최휘> 먼저 발생했거나 옆에 있었다고 모두 원인은 아니라는 거군요.

◆ 송영훈> 네. 다음은 요즘 학계에서 많이 언급하는 '확증편향'입니다. 한마디로 불편한 진실보다는 달콤한 거짓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의 발달이 가져온 부작용이기도 한데요. '확증편향'은 자신의 견해와 다른 실체적 진실은 외면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겠다는 심리적 현상입니다. 다양한 가치관이 있고 변화 속도가 빠른 사회에서 확증편향에 빠지면 수많은 정보 가운데 자신의 견해에 거슬리는 사실과 통계는 무조건 배척하려 합니다. 또한 자신의 견해에 부합하는 정보는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쉽게 수용하려 듭니다. 정치적으로 맹목적인 지지자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현상으로, 자신의 신념이나 기대와 일치하는 정보는 쉽게 수용하고, 신념과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그것이 아무리 객관적이고 올바른 정보라도 무조건 무시해 버리거나 거부해 버립니다.

◇ 최휘> 정치인 팬덤이나, 특정 성향의 정치 커뮤니티에서 많이 볼 수 있겠군요.

◆ 송영훈> 네. 그렇습니다. 다음은 그런 편향을 더 극대화해주는 '필터버블'과 '에코 챔버'입니다. '필터버블'은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검색 업체나 SNS 등이 이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이용자가 특정 정보만 편식하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유튜브 알고리듬이 대표적이죠. 이처럼 개인화된 알고리듬은 뉴스 콘텐츠와 만나 '필터버블' 현상을 극대화하게 됩니다. 한쪽으로 쏠린 정치·사회 소식이 전체 여론을 호도할 수 있게 되고, 허위정보가 쉽게 퍼지는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여부보다 이용자의 취향이나 호불호가 뉴스를 보고 믿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도 사실처럼 보일 수 있게 됩니다. 한마디로 스스로 거품 속에 갇혀 불투명한 세상을 보게 되는 거죠. '에코 챔버', 우리말로 '반향실 효과'는 방송이나 녹화 시 음향효과를 만들어내는 방을 의미하는데, 그 방에서 소리를 내면 그 소리가 메아리가 돼 돌아온다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뉴스 미디어 등에서 전하는 특정 정보가 뉴스 이용자가 갖고 있던 기존의 신념만으로 구성된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증폭 및 강화되고, 같은 입장을 지닌 정보만 지속적으로 되풀이하여 수용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사회적이나 정치적인 의견을 극단적으로 쏠리게 하는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필터 버블'이 플랫폼의 알고리듬에 의해 미디어 이용자의 관심사만을 편집하여 제공해 정보 수용에 편향을 일으킨다면, '에코 챔버'는 이용자 개개인의 정보 선택이 중첩되어 편향을 극대화하고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특정 커뮤니티나 플랫폼 편향에서 흔히 나타난다는 것은 공통점입니다.

◇ 최휘> 필터버블과 에코챔버, 일종의 잘 드러나지 않는 함정으로 볼 수 있겠군요.

◆ 송영훈> 네. 다음은 업데이트도 안 됐는데 잘 안다는 착각입니다. 흔히 말하는 '꼰대'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연구가 나오면서, 기존 지식이 사실이 아니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중을 위해 참을 수 있는 아이들이 결국 성공한 삶을 산다'는 '마시멜로 실험'과 '누구나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순식간에 악의 나락에 빠질 수 있다'는 '스탠퍼드 감옥실험, 루시퍼 효과'가 대표적입니다'. 둘은 상식시험에 종종 출제될 정도로 일반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심리학 실험인데, 최근 연구에서 "마시멜로 후속연구의 결과는 달랐다", "스탠퍼드 감옥실험은 조작되었다"는 이견이 제시되었고, 결국 두 연구는 공식적으로 인용하기는 쉽지 않게 됐습니다. 새롭게 바뀐 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비슷한 것으로 '질 안다는 착각'도 있습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 조금만 알면서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두 경우가 강화되거나 중첩되면 흔히 말하는 '꼰대'로 불릴 확률이 높습니다.

◇ 최휘> 그렇군요. 업데이트의 중요성, 잘 안다는 착각...

◆ 송영훈> 마지막은 '프레임'과 '체리피킹'입니다. 일부 정파적 언론이 잘 쓰는 고도의 속임수입니다. '프레임 이론'은 전략적으로 짜인 틀을 제시해 대중의 사고 틀을 먼저 규정하는 쪽이 정치적으로 승리하며, 이 제시된 틀을 반박하려는 노력은 오히려 해당 프레임을 강화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인지언어학자인 조지 레이코프의 저서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를 통해 널리 알려졌습니다. 제목대로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라고 말하는 순간, 이미 머릿속에는 '코끼리'라는 프레임이 작동해서 저절로 떠올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정파적인 일부 언론의 기사제목에서 종종 찾을 수 있습니다. '체리피킹'은 증거 은닉의 오류 또는 불완전한 증거의 오류입니다. 특정 상황과 관련해, 해당 사례 혹은 입장과 충돌할 수 있는 자료는 무시하고 자신이 논증에 유리한 사례만 선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연구나 조사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게 하는 데이터를 취사선택하는 것을 지칭하는 데도 쓰입니다. 체리피킹으로 인한 결과는 사실과 다르거나 혼동될 수 있습니다.

◇ 최휘> 가짜뉴스 허위정보에 속는 이유가 많군요. 그렇다면 속지 않기 위해 해야 할 것은 없을까요?

◆ 송영훈> 네.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권장하는 허위정보 식별법을 찾아봤습니다. 먼저, '국제도서관협회연맹'과 세계적인 팩트체크 기관 중 하나인 미국 팩트체크닷오알지가 공개한 '이용자들이 가짜뉴스를 구별해낼 수 있는 방안 8가지'입니다. ▲출처를 따져보세요. ▲제목 뿐 아니라 본문도 읽으세요. ▲작성자를 확인하세요. ▲근거는 무엇인가요? ▲날짜를 확인하세요. ▲농담이나 풍자인지 확인하세요. ▲당신의 선입견은 없는지 확인하세요.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 이렇게 8가지입니다. 두 번째는 영국 공공기관인 커뮤니케이션청, 오프콤이 제시한 허위정보를 찾을 수 있는 세 가지 팁입니다. ▲출처가 어디인지 확인하세요. 정보를 공유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해당 정보가 어디서 유래되었는지는 중요합니다. ▲출처에 대해 의심해 보세요. 그들은 확실하고 신뢰할 수 있습니까? 아니면 오해할 이유가 있습니까?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세요. 어떤 것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전에, 그것을 믿고 싶어 하는 자신의 동기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입니다. 세 번째는 구글이 공유한 팩트체크 노하우입니다. ▲출처가 어디인가? ▲출처를 신뢰할 수 있는가? ▲'전문가'가 누구인가? ▲나에게 좋아요, 공유, 구독 또는 구매할 것을 지시하고 있는가? ▲충격적이거나 두려움이나 증오를 불러일으키려고 하는가? 이렇게 5가지입니다. 마지막은 우리나라의 연세대 바른ICT연구소와 동아일보가 공개한 '가짜뉴스 체크리스트'입니다. ▲언론사명, 기자 이름, 작성일이 나와 있나 ▲실체를 알 수 있는 전문가 의견이 실려 있나 ▲믿을 만한 언론사에서 나온 기사인가 ▲기사나 글을 처음 접한 곳이 어디인가 ▲참고자료의 출처가 분명한가 ▲예전에도 본 적이 있는 글인가 ▲공유 수가 비정상적으로 많은가 ▲ 상식에 어긋난 내용이 포함되어 있나 ▲한쪽의 입장만 나와 있나 ▲기사 제목이 자극적인가 이렇게 10가지입니다.

◇ 최휘> 여러 대응법 중에 겹치는 것들, 예를 들어 출처는 있는지, 또 그 출처는 믿을만한지, 내용이 지나치게 충격적이나 자극적이지 않은지 등은 꼭 기억해야겠군요. 오늘 많은 걸 공부한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톱 송영훈 팩트체커였습니다.

◆ 송영훈> 네.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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