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방중 가능성에 외교부 “한중, 긴밀 소통…구체 일정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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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 당국이 다음 달 말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전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중국 방문을 추진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외교부가 "구체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말로 최종 조율 중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이전에 조태열 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이 성사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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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 당국이 다음 달 말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전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중국 방문을 추진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외교부가 “구체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8일) 조태열 장관의 방중 일정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양국(한중)은 고위급 교류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토대로 긴밀히 소통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말로 최종 조율 중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이전에 조태열 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이 성사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집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지난 2월 6일 조 장관과 상견례를 겸한 첫 통화 당시 중국 방문을 초청한 바 있습니다.
당시 조 장관은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외교 채널을 통해 협의해 가자’고 답했는데, 논의에 진전이 이뤄져 현재 한중 당국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 장관은 지난 12일 주한 대사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머지않아 저의 중국 카운터파트(왕 부장)와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조 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면 왕 부장과 양자 회담을 하게 되는데, 한중 외교장관의 대면 소통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이후 처음입니다.
이어 다음 달 말에는 서울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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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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