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 임수향 연인으로 강성민 오해 주먹질 “내 여자 건드려” (미녀와 순정남)

고윤이 임수향 연인으로 강성민을 오해 주먹질을 했다.

4월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2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공진단(고윤 분)은 차봉수(강성민 분)에게 주먹을 날렸다.

고필승(지현우 분)과 박도라(임수향 분)는 비밀연애를 시작했고 드라마 종방연에서 다시 만났다. 고필승과 박도라는 사람들 앞에서 조연출과 배우를 연기했지만 엘리베이터 안 많은 사람들 뒤에서 몰래 손깍지를 끼며 비밀스러운 스킨십 했다.

차봉수는 박도라와 술을 마시다가 “도라 너 다시 봤다. 역시 넌 시청률의 여왕이다. 이렇게 시청률 잘 나온 건 처음이다. 초반에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지만 너랑 일해서 좋았다. 호흡도 잘 맞았고”라며 앙숙이던 과거사를 정리하고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 공진단도 드라마 종방연에 왔다. 차봉수는 공진단에게 “대표님 덕분에 도라와 마음껏 사랑할 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공진단은 차봉수를 화장실로 데려가 주먹을 날리며 “어디서 감히. 네가 뭔데 내 여자를 건드려”라고 몸싸움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