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요리 도전했다가 탄내 폴폴‥식재료 부족사태(텐트밖은유럽)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한가인이 가뜩이나 식재료가 많이 없는 와중에 음식을 태우는 사고를 쳤다.

4월 28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 10회에서는 프랑스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 동부 부르고뉴를 여행하는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가인과 류혜영은 메인셰프 라미란이 자고 있는 사이 솜씨를 발휘했다. 김치찌개를 끓이려 했지만 남은 고기가 없자 달걀찜을 만들기로 한 한가인은 참치액을 살짝 넣어 손쉽게 달걀찜을 제조해 가스 위에 올렸다.

문제는 금세 바닥부터 타기 시작한 달걀찜. 한가인은 급한 대로 탄 부분을 건져내봤지만 달걀찜은 속수무책으로 타 갔다. 코를 찌르는 탄내에 급기야 달걀찜에서는 연기가 폴폴 났다. 한가인은 "달걀 망했다"며 울상을 지었다.

이후 기상한 라미란은 아침으로 뭘 먹을지 고민하며 달걀을 찾았다. 이에 눈치를 살피던 류혜영과 한가인은 "아니 달걀찜 해놓으려고 했는데 냄비가 타서. 완벽하게 탔다"고 입을 모아 이실직고 했다.

남은 재료는 고작 달걀 1알과 참치캔 1개, 말린 미역 조금 등. 한가인은 미안함을 담아 "오병이어의 기적이여 일어나라"라고 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