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포켓몬 타운 팝업'으로 5월 달군다

광복점, 내달 1~15일 팝업스토어

롯데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포켓몬 타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에서 열린 포켓몬 팝업스토어에서 고객들이 대형 피카츄 인형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15일 부산 광복점 아쿠아몰 지하 1층에서 ‘포켓몬 타운’ 팝업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광복점 인근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도개교 ‘영도대교’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인테리어 굿즈 등 행사 전반에 적용했다. 팝업 행사장 중앙에는 15m 규모의 초대형 피카츄 인형도 등장한다. ‘어리짱’ ‘푸린’ ‘럭키’ ‘뽀뽀라’ 등 신상 봉제인형과 ‘포켓몬센터 파괴광선 백팩’, ‘고라파덕 가챠(미니 피규어)’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인기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코드와 키링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피카츄 인형이 설치된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 후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캡틴 피카츄 선캡’을 증정한다.

지난해 11월 2주간 열린 광복점 팝업에 수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던 만큼 롯데백화점 측은 어린이날 연휴가 있는 이번 행사에도 많은 고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전역에서 진행한 포켓몬 팝업을 찾은 고객은 24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올해 포켓몬 타운 팝업은 지난해 행사를 열었던 잠실점 광복점을 포함해 수원점까지 총 3곳에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아쿠아몰 지하 1층 지하철 연결 통로에서 오전 9시부터 입장 대기를 접수한다. 롯데백화점 키즈팀 전유나 치프바이어는 “포켓몬스터는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IP)으로 올해 팝업에서는 상품과 함께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담아냈다”며 “체험 요소와 굿즈를 확대한 이번 포켓몬 축제에서 고객들이 5월의 봄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