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월에 강원 정선 31.2도…내일 비 내려 고온 해소
오늘 많이 더우셨죠.
강원도 정선군의 낮 기온이 31.2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을 보였습니다.
내일은 고온현상을 달래줄 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충청과 그 밖의 남부 지방,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을 살펴보면, 전남 해안과 제주에는 최대 60㎜, 남부 지방에서도 최대 40mm, 그 밖의 수도권 지역은 5㎜ 안팎으로 양이 많지 않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시간당 20㎜ 안팎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20m 이상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남 남해안과 영남 해안에도 거센 바람이 부는 곳이 있으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아침 기온 서울 17도, 수원 15도를 보이겠고요.
남부 지방은 대구 14도, 안동 13도로 선선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도 끼겠는데요.
바다의 물결은 제주해안에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제주도와 남부지방 곳곳에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려 고온현상은 반짝 누그러들겠지만, 주 중반부터 기온은 다시 오름세를 띠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찌의 가족이 되어주세요"…위암 말기 견주의 호소
- '뉴진스님 디제잉'에 뿔난 말레이 불교계 "입국 막아달라"
- 실종 41일 만에 집에 돌아온 반려견 '손홍민'
- [단독] 퇴근길 경찰관에 덜미잡힌 몰카범…추격전 끝 검거
- 상가 돌진 차량 운전자 "내가 음주운전했다"…운전자 바꿔치기 적발
- 박수홍, 형수 '명예훼손 재판' 증인 출석…"비공개 요청"
- 주한미국대사관에 정체불명 소포…국과수 감식 의뢰
- 상명대 앞 언덕서 버스 미끄러져…10대 연쇄 추돌
- 가족들 앞에서 친동생에 흉기…50대 살인미수 긴급체포
- 인천 해군 부대 내 기름 24만 리터 유출…방제 작업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