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 해안 코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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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28일 오전 종합운동장에서 '제22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해부터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코스 공인을 받아 스포츠 중심도시 포항의 위상에 걸맞은 대규모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참가자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천혜의 경관을 가진 해안도로를 달리며 포항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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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대표 해안도로 달리는 코스로 진행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8일 오전 종합운동장에서 ‘제22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와 포항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했다.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전국에서 6500여 명이 참가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부를 비롯해 5㎞, 10㎞, 하프 코스로 나눠 치러졌다. 송도해변과 영일대해수욕장, 환호해맞이공원을 돌아오는 포항의 대표적인 해안도로를 달리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지난 해부터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코스 공인을 받아 스포츠 중심도시 포항의 위상에 걸맞은 대규모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도 타 지역에서 4000여 명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에서 하프코스 남자 1위는 박현준(1시간13분10초), 여자 1위는 이영아(1시간30분30초), 10㎞ 남자 1위는 임성진(35분32초), 여자 1위는 박혜림(41분26초), 5㎞ 남자 1위는 정해훈(16분11초94), 여자 1위는 박교빈(22분54초27), 5㎞ 장애인부 1위는 박정일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시는 대회 전 마라톤 코스 구간의 도로 정비와 주 도로 인근 불법 주정차를 관리 단속하고 대회 당일 경기장 주변에 구급차를 대기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참가자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천혜의 경관을 가진 해안도로를 달리며 포항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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