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중기협 30주년 기년 전시회 및 교류행사 개최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2024. 4. 28.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북경중기협)가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유관 기관들과 함께 '한중 우수기업 전시 및 교류회'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윤석호 북경중기협 회장은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지난 30년간 기업인 각자의 성장과 발전을 넘어 한중 간의 상호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중국에 진출한 기업인들이 눈부신 성과를 이룩할 수 있는 것은 긴 안목을 견지하고, 한중 기업인 간의 끊임 없이 이해와 신뢰를 증진해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중 중소기업의 가교 역할 담당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북경중소기업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한중 우수기업 전시 및 교류회’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제공
[서울경제]

창립 30주년을 맞은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북경중기협)가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유관 기관들과 함께 ‘한중 우수기업 전시 및 교류회’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북경중기협은 베이징에 진출한 기업인 상호간의 친목과 협력을 증진하고 권익 보호, 정보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1994년 창립된 순수 민간 경제단체다.

이날 오전부터 열리는 ‘한중 우수기업 전시 및 교류회’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제품 150개가 전시됐다. 중국 바이어 200여명을 초청해 전시된 제품을 소개하고 사업 기회 발굴과 사업 협력 매칭도 진행했다.

사업 협력 매칭 등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강원도특별자치도 베이징 대표처 등이 지원에 나섰다.

오후에는 북경중기협 30주년 기념행사와 한중 기업인 만찬 교류회가 진행됐다.

윤석호 북경중기협 회장은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지난 30년간 기업인 각자의 성장과 발전을 넘어 한중 간의 상호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중국에 진출한 기업인들이 눈부신 성과를 이룩할 수 있는 것은 긴 안목을 견지하고, 한중 기업인 간의 끊임 없이 이해와 신뢰를 증진해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시점에서 한중 기업인들은 지금 보다 더 많은 교류, 소통, 협력을 통하여 이 위기를 극복하고 난관을 뚫고 나가야 한다”며 “30주년을 그저 기념하고 마무리 짓는 것이 아닌 더 큰 도약을 위한 재정비의 시기라고 생각하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 및 만찬에는 유복근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경제공사, 이정구 중기관, 김홍기 중국한국상회 수석부회장,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김종문 KIC 센터장 등 각 유관기관의 대표와 한국 및 동포, 중국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윤석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회장이 26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제공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br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