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전주] '흑상어의 전주성 방문' 박성배, "전북의 아시아 리딩 클럽...팬들 성원 필요할 때"

반진혁 기자 2024. 4. 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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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상어 박성배가 오랜만에 전주성을 찾았다.

박성배는 지난 2021년 5월 양주시민축구단 감독으로 전북과의 FA컵 16강전을 치르기 위해 전주성을 찾았다.

흑상어라는 별명이 보유하고 박성배는 1998년 전북에 입단해 2002년까지 활약한 레전드 선수로 통산 152경기에 나서 47득점 14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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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현대

[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흑상어 박성배가 오랜만에 전주성을 찾았다.

전북현대는 2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3연승을 조준했지만, 후반 막판에만 2실점을 허용하면서 다잡은 승리를 놓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전주성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전북의 레전드 흑상어 박성배가 30주년 기념 사인회, 시축을 위해 방문한 것이다.

박성배는 지난 2021년 5월 양주시민축구단 감독으로 전북과의 FA컵 16강전을 치르기 위해 전주성을 찾았다. 약 3년 만에 다시 방문한 것이다.

박성배는 경기 전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고, 하프타임을 통해서는 친필 사인볼을 전달하면서 친정 나들이 시간을 만끽했다.

사진┃전북현대
사진┃전북현대

박성배는 "전북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리딩 클럽이다. 현재 잠시 침체의 상황일 뿐이다. 이럴 때일수록 팬들의 성원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 역시 전북의 팬의 입장으로서 열렬히 응원하겠다"며 힘을 불어넣었다.

흑상어라는 별명이 보유하고 박성배는 1998년 전북에 입단해 2002년까지 활약한 레전드 선수로 통산 152경기에 나서 47득점 14도움을 기록했다.

박성배는 이동국(210), 김도훈(69), 김신욱(51)에 이어 전북 역사상 국내 선수로는 역대 4번째 득점 순위에 오를 정도로 팀 공격의 중심에 섰던 선수이기도 했다.

박성배는 2021년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을 통해 감독의 길에 들어섰다.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후 모교로 향했다. 작년 6월 숭실대학교 지휘봉을 잡았다. 박성배 감독 체제에서 작년 U리그 16경기 무패를 기록하는 등

박성배 감독 체제의 숭실대는 작년 U리그1 2권역 챔피언에 등극했고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짧은 기간에 팀을 가꾼 박성배 감독의 지도력은 박수받아 마땅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전북현대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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