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절감…경영혁신 원가 절감·이용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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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시내버스 재정 절감을 위한 경영합리화 시행으로 73억 원의 원가를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버스업체 경영혁신으로 지난해 73억 원 정도의 운송 원가를 절감했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노선 개편 시 DRT 도입, 환승 여건 개선으로 승객수를 늘리고 환경친화적인 수소·전기버스를 확대해 재정지원금을 절감하면서 이용률은 높일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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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시내버스 재정 절감을 위한 경영합리화 시행으로 73억 원의 원가를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은 2296억 원으로 2022년 2577억 원 대비 281억 원이 줄어들었다.
이는 대구광역시의 경영혁신을 통한 원가 절감과 서비스 개선에 따른 이용객 증가로 풀이된다.
대구광역시는 버스업체 경영혁신으로 지난해 73억 원 정도의 운송 원가를 절감했다.
9년 운행 후 폐차하는 시내버스 차령을 버스 성능 상향에 따라 안전검사 기준 충족 시 최대 11년까지 연장하도록 유도해 연간 15억 원을 절감했다.
또 연료절감률을 높이기 위해 연료절감 유도장치를 부착해 연평균 48억 원의 연료비를 절감했다.
친환경 시내버스 도입으로도 10억 원 정도의 연료비를 절감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는 임원 급여 한도 초과 시 경영평가 이윤에서 30%를 차감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수요자 중심의 교통서비스 개선으로 이용객이 지난 2022년 대비 1억 8300만 명에서 지난해 1억 9700만 명으로 7.7% 늘어 운송수입금이 154억 원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2월부터 시행된 막차 중간 종료 차량의 종점 연장 운행으로 이용객의 귀가 편의를 도모해 12월 말까지 버스 이용자가 2022년 40만 6천 명에서 지난해 71만 7천 명으로 76.7% 늘어났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노선 개편 시 DRT 도입, 환승 여건 개선으로 승객수를 늘리고 환경친화적인 수소·전기버스를 확대해 재정지원금을 절감하면서 이용률은 높일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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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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