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반도체기업 신규 인력 채용 시 1인당 월 100만원 지원

김덕용 2024. 4. 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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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한 반도체 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채움 지원금은 대구 거주 35세 이상(개발·설계 분야 취업자는 15~39세) 구직자가 지역 반도체 기업에 신규 취업해 3·6·12개월 근속 시 각 100만원, 최대 300만원을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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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한 반도체 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대구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플러스 일자리 도약 장려금(도약 장려금)과 플러스 일자리 채움 지원금(채움 지원금) 등 2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반도체 관련 개발·설계, 소재·부품, 기계·장비, 가공·처리 등 핵심 분야 및 관련 분야가 지원 대상이다. 시는 반도체 산업의 바탕이 되는 핵심 분야 6개 업종 기업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대구시가 올해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이 이뤄졌다.

청년층(34세 이하)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기존 고용부 사업과 달리 지원 연령을 35세 이상으로 높이고 지원 수준을 올려 반도체 산업 분야에 집중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약 장려금은 35세 이상 정규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대구지역 반도체 기업에 1인당 월 100만원, 최대 10개월간 장려금을 지급한다. 채움 지원금은 대구 거주 35세 이상(개발·설계 분야 취업자는 15~39세) 구직자가 지역 반도체 기업에 신규 취업해 3·6·12개월 근속 시 각 100만원, 최대 300만원을 지급받는다.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 지원 규모는 기업 30명, 노동자 80명 등 총 110명이다. 5월 31일까지 대구경영자총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이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창출, 근로자가 오래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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