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달러'시대의 투자 솔루션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4. 4. 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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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며 고환율 시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달러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이 지난해 출시한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도 달러투자 상품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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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수익률 확보
환차익 비과세 혜택까지

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며 고환율 시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달러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이 지난해 출시한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도 달러투자 상품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는 출시 7개월 만에 순자산이 25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에만 순자산이 2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는 연초 이후 연환산 수익률은 5.76%로 집계됐다. 경쟁상품으로 볼 수 있는 외화MMF(5.19%), 시중은행 외화정기예금(4.87%), 달러RP(4.84%)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4월 23일 기준 C-F클래스, 외화MMF 8개사 평균, 4대 은행 외화정기예금 평균, 달러RP 증권사 7개사 평균).

이러한 성과 차이는 독창적인 운용 전략에 있다. 해당 펀드는 달러자산인 미국채 및 달러표시한국물 등에 투자할뿐만 아니라 달러 Sell&Buy 스왑을 통해 스왑 마진을 얻는 전략 등 시장 상황에 맞춰 다양한 투자전략을 펼치며 차별화된 운용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7월 외화MMF가 도입됨에 따라 기업들의 달러 자금 투자는 달러예금보다 성과면에서 유리한 외화MMF로 급속도로 이동하며 지난 4월 21일 기준 1조원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들은 달러를 가지고 있어도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은 달러예금, 달러RP에 불과했는데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가 소개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환율이 달러당 1400원 가까이 치솟으며 달러ETF 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에 투자할 경우 환차익에 따른 비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외화MMF와 동일한 환매 일정(3영업일)과 정해진 기간에 투자해야 하는 외화 예금, 외화 RP와 달리 추가적인 수수료 없이 언제든 중도 환매가 가능해 달러 단기 투자에 가장 효율적인 상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강판석 신한자산운용 매니저는 "현재 미국의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현 상황에서 달러 단기자금의 투자는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외화 MMF 대비 상대적으로 유사한 변동성 수준을 목표로 하면서도 국내외 경제 상황에 맞춰 유연한 전략으로 더 높은 성과를 추구할 수 있는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를 단기자금 투자처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는 현재 신한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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