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대학교 부설 미술영재교육원 개강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 지정 청주교육대학교 부설 미술영재교육원(원장 강병직)이 개강했다.

지난 27일 청주교대 예술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미술영재교육원 개강식에는 올해 선발된 미술 영재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종범 청주교대 총장 대행 등이 참석했다.

미술영재교육 대상 학생은 교사추천 관찰과 선발시험을 거쳐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15명씩 모두 90명이 선발됐다.

27일 청주교육대학교 부설 미술영재교육원 개강식에 참석한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이들은 토요일과 여름방학 기간 한국화와 디자인, 공예, VR(가상현실), 터틀봇, 오조봇 등 미술과 과학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영재교육을 받는다.

지난 2017년부터 영재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청주교대부설 미술영재교육원에선 미술 분야에 재능 있는 초등학생을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엔 미술영재교육원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아티언스’팀이 충북 노벨 해외프로젝트에 참가해 해외 학생들에게 청주 무심천의 사계절 영상을 VR로 소개하는 활동과 모네와 반고흐 등 해외 유명한 화가의 작품을 직접 보고 발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