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중' 체력단련실서 PT…그러고도 초과근무 신청한 인천시 공무원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과근무를 신청하고 지하 체력단련실에서 개인 트레이닝 수업을 받은 공무원들이 국민권익위에 적발됐다.
28일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시청 지하 체력단련실 PT 수업을 예약하고 당일에 시간외근무를 신청한 사례 167건을 적발했다.
인천시청 지하에는 직원 복지차원에서 체력단련실이 있으며, 지난해 부터 관내 헬스장과 계약을 맺고 PT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권익위는 예약이 돼 있는 시간과 직원들의 시간외근무 신청 시간을 비교해 이를 적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초과근무를 신청하고 지하 체력단련실에서 개인 트레이닝 수업을 받은 공무원들이 국민권익위에 적발됐다.
28일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시청 지하 체력단련실 PT 수업을 예약하고 당일에 시간외근무를 신청한 사례 167건을 적발했다. 권익위는 이를 인천시에 통보했으며, 인천시는 아직 통보받지 못한 상태라는 입장이다.
인천시청 지하에는 직원 복지차원에서 체력단련실이 있으며, 지난해 부터 관내 헬스장과 계약을 맺고 PT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PT 수업은 예약제로 이뤄진다. 권익위는 예약이 돼 있는 시간과 직원들의 시간외근무 신청 시간을 비교해 이를 적발했다. 이들은 개인용무시간을 공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적발된 167건이 몇명의 공무원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권익위 관계자는 "어느 정도 확정적인 적발건수를 인천시에 통보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권익위가 조사를 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며 "통보를 받으면 절차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세기의 재산분할'에 SK 지배구조 영향권…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
- 술에 취해 시민 폭행, 출동한 경찰 뺨 때린 20대 뮤지컬 여배우
- '95억 보험금' 만삭아내 교통사고 사망…다투고 다퉜지만 남편 무죄
- '배임 아닌 배신' 민희진 응징의 날?…오늘 어도어 주총, 측근들 운명 촉각
- 성매매 여성 짝사랑해 청혼…답 없자 "날 농락해?" 흉기 살해 [사건의 재구성]
- "승리 DJ하던 버닝썬서 의식 잃어…공갈젖꼭지 용도 충격" 홍콩 스타 폭로
- 한예슬, 10세 연하 남편과 압도적 비주얼 자랑…신혼여행 중인 선남선녀 [N샷]
- 고현정, 53세 맞나…초근접 셀카에도 20대 같은 무결점 도자기 피부 [N샷]
- '24년차 부부' 김지호♥김호진, 최초 집 공개 예고…깔끔 인테리어
- 데니안 "god 부부동반 모이면 쓸쓸해…바쁜 여자가 이상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