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멍하러 오세요”…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 이색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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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는 5월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밤하늘에 뜬 별을 관측하는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별자리 설명과 망원경 관측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관측 프로그램과 달리 자연에서 밤하늘을 보며 휴식을 갖는다.
배태석 천문대장은 "따뜻한 기온과 선선한 바람으로 밤하늘을 관측하기에 제격인 요즘,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별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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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는 5월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밤하늘에 뜬 별을 관측하는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천체 투영실에서 밤하늘을 영상으로 관찰한 후 천문대 옥상에 누워 별멍하며 시간을 보낸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밤하늘 여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평소 반려견과 동반할 수 없는 천문대 시설을 함께 관람하고 반려견과 함께 국토정중앙 양구 밤하늘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회당 5㎞이하 소형견을 동반한 관람객 5팀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1층 강의실에서 ‘우리 강아지는 별을 볼 수 있는가’에 대해 강의 듣고 반려견과 함께 천체투영실 영상을 관람한다. 이어 천문대 옥상에서 반려견과 함께 밤하늘을 관측한다. 반려견에게는 양구 특산품을 활용한 강아지 간식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매월 1일 오후 2시부터 국토정중앙천문대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배태석 천문대장은 “따뜻한 기온과 선선한 바람으로 밤하늘을 관측하기에 제격인 요즘,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별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구=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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