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윤보미 ‘픽미트립’ 팀 발리 억류 풀려 귀국, 무슨 일 있었나 보니

‘픽미트립 인 발리’ 공식 계정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소녀시대 효연, 에이핑크 윤보미 등이 출연하는 예능 '내 맘대로 패키지 시즌2 : 픽미트립 인 발리' 팀이 무허가 촬영을 진행하다 한때 발리에 억류됐다.

'내 맘대로 패키지 시즌2 : 픽미트립 인 발리'(이하 '픽미트립 인 발리')는 소녀시대 효연, 에이핑크 윤보미, 방송인 최희, 배우 임나영 등이 출연하는 여행 예능이다.

'픽미트립 인 발리' 팀은 지난 4월 21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 25일 입국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정식 촬영 허가 없이 관광 비자를 발급받아 촬영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이에 출연진과 제작진 약 30명이 여권을 압수당한 뒤 호텔에 머무르며 촬영 경위 등 각종 조사를 받게 됐다.

이후 개인 일정이 있는 인원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27일 오전 중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안타라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응우라라이 이민국의 수헨드라 국장은 "이민국 정보 단속팀이 허가받지 않은 촬영에 대한 정보를 얻어 25일 단속했다"며 이들을 조사한 뒤 벌금 부과 등 행정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픽미트립 인 발리’는 오는 5월 방송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 중이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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