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포골드라인·9호선 혼잡도 낮춘다…국비 지원해 철도 증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서울시와 김포시의 도시철도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서울시와 김포시에 각각 64억원, 46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철도 증차 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김포시가 자체 도입을 추진 중인 6편성에 더해 이번 국비 지원을 통해 5편성을 증차하면 기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시간(오전 7시 30분∼8시 30분) 배차 간격을 3분에서 2분 10초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서울시와 김포시의 도시철도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서울시와 김포시에 각각 64억원, 46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철도 증차 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포시에는 향후 3년간, 서울시에는 4년간 한시적으로 국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김포 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는 2026년 말까지 5편성 증차하고, 서울시 도시철도(4·7·9호선)는 2027년까지 8편성 증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김포시가 자체 도입을 추진 중인 6편성에 더해 이번 국비 지원을 통해 5편성을 증차하면 기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시간(오전 7시 30분∼8시 30분) 배차 간격을 3분에서 2분 10초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혼잡시간 배차간격이 50초 줄어들면 동시간대 수송 가능 인원이 40%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26년 말 증차가 완료되면 김포골드라인의 출·퇴근길 혼잡시간 평균 혼잡도는 약 30%(182%→130%), 최고 혼잡도는 약 25%(199%→150%)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도시철도의 경우 혼잡도가 높은 4·7·9호선에 각각 3편성·1편성·4편성을 증차한다. 가장 혼잡한 9호선의 경우 2027년 4편성 추가 도입 시 최고 혼잡도가 184%에서 159%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4호선과 7호선 역시 증차 완료 시 최고 혼잡도가 150% 미만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혼잡도를 완화하는 것은 철도 안전을 책임지는 정부의 책무 중 하나"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혼잡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청담동 술자리’ 제보자, 돌연 “‘친문 수박’ 김어준…‘이재명 대통령’ 바라지 않아”
- "문 안열어?"…부부싸움 뒤 아들집으로 피신한 아내 찾아가 방화한 50대
- 최장 10일 쉰다…일본 `골든위크` 공항마다 난리났다
- 26cm 흉기로 안면 찌르려던 20대…"살해의도는 없었다"
- 술 취해 택시기사 뺨 `찰싹`…붙잡힌 승객 충격 정체
- 3월 출생아 2만명도 안돼… `역대 최소`
- 중저신용자 금융사다리 `저축은행 삐걱`
- SK이노, 작년 사회적가치 2.5조 창출
- 엔비디아發 AI파티…초대장 받지 못한 삼성전자
- `한남4구역`이 진짜였네… 삼·현·포 집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