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정기선 부회장,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 공동의장 맡는다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4. 4. 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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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부회장(사진)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특별회의' 공동의장을 맡는다.

HD현대는 정 부회장이 28∼2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정 부회장이 참석하는 세계경제포럼은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국제 민간 회의로, 글로벌 경제 현안과 각종 문제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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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사우디 리야드 개최
공동의장 16명 중 유일한 한국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사진)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특별회의’ 공동의장을 맡는다.

HD현대는 정 부회장이 28∼2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주최 측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16명의 글로벌 리더들을 특별회의의 공동의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공동의장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대런 우즈 엑손 모빌 회장, 아민 나세르 아람코 사장 등이 포함됐다. 한국인으로는 정 부회장이 유일하다.

정 부회장은 “HD현대의 미래 비전이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고 있는 만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이 참석하는 세계경제포럼은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국제 민간 회의로, 글로벌 경제 현안과 각종 문제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매년 동계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하계에는 중국에서 열리는 등 두 차례 정기포럼과 함께 특별 행사가 열린다.

정 부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살펴보고 주요 참석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정 부회장은 또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AP몰러-머스크 의장, 나세르 아람코 사장과 만나 친환경 선박, 수소 사업 관련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이번 특별회의는 사우디 정부의 협력 아래 최대 수준 규모로 열린다. 회의에는 공공과 민간 부문,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학계, 시민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 90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글로벌 협력 증진과 포용적 성장 모색, 에너지 접근성 불균형 해소 등 전 세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공동과제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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