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SBS '컬투쇼' 이준원-임광현-김서영 PD, 한국PD대상 '라디오 특집 작품상' 수상

박성기 기자 2024. 4. 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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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두시탈출 컬투쇼 – 급 벙개특집:라이브 7979'를 연출한 이준원, 임광현, 김서영 PD가 23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한국PD연합회 주최로 열린 '한국PD대상'에서 작품상 라디오 특집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이준원 PD는 수상소감으로 "어느 날 컬투쇼에 경북 구미 농촌 마을에서 카페 사장님이 방청을 오셨다. 매일 한두 명 밖에 오지 않는 카페라고, 많이 찾아달라고 실컷 홍보하고 돌아가셨다. 다음 날 청취자들이 그 카페 소식을 궁금해해서 저희가 연락을 해봤는데, 다음날도 달랑 두 팀 밖에 오지 않았다"라며 "그래서 그날부터 저희 청취자들이 오지랖을 부리기 시작했다. 저희가 성화에 못 이겨서 매일매일 한 달 동안 카페에 연락해서 사장님 안부를 묻고 오늘 몇 잔 팔았냐, 보고했다. 한 달이 지나서는 카페를 찾아가서 저희가 마을 잔치를 벌이고 또 청취자의 응원을 전했다. 어떻게 보면 그냥 저희가 매일 하는 평범한 일상 같은 방송이었는데, 방송으로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셨고 성까지 받게 되었다"라고 제작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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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기 기자] SBS '두시탈출 컬투쇼 – 급 벙개특집:라이브 7979'를 연출한 이준원, 임광현, 김서영 PD가 23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한국PD연합회 주최로 열린 '한국PD대상'에서 작품상 라디오 특집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이준원 PD는 수상소감으로 "어느 날 컬투쇼에 경북 구미 농촌 마을에서 카페 사장님이 방청을 오셨다. 매일 한두 명 밖에 오지 않는 카페라고, 많이 찾아달라고 실컷 홍보하고 돌아가셨다. 다음 날 청취자들이 그 카페 소식을 궁금해해서 저희가 연락을 해봤는데, 다음날도 달랑 두 팀 밖에 오지 않았다"라며 "그래서 그날부터 저희 청취자들이 오지랖을 부리기 시작했다. 저희가 성화에 못 이겨서 매일매일 한 달 동안 카페에 연락해서 사장님 안부를 묻고 오늘 몇 잔 팔았냐, 보고했다. 한 달이 지나서는 카페를 찾아가서 저희가 마을 잔치를 벌이고 또 청취자의 응원을 전했다. 어떻게 보면 그냥 저희가 매일 하는 평범한 일상 같은 방송이었는데, 방송으로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셨고 성까지 받게 되었다"라고 제작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청취자들이 항상 정다운 친구처럼 느껴지는데, 매일 서로의 안부를 궁금해하고 걱정하고 또 참견하고 놀리면서 그렇게 서로 힘과 응원을 주고받는다.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주는 매개체의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저희 컬투쇼 제작진의 자부심이고 또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국PD연합회가 주최하는 한국PD대상은 방송을 통해 사회·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PD와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 현직 PD들이 심사에 참여한다. 오는 30일 오후 12시 3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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