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장호기 갤럭시코퍼레이션 CCO, '피지컬:100'으로 한국PD대상 수상

[스포티비뉴스=박성기 기자] 넷플릭스 '피지컬: 100'을 연출한 장호기 PD가 23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한국PD연합회 주최로 열린 '한국PD대상'에서 작품상 TV 예능 부문을 수상했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이날 장호기 PD는 "교양 PD 출신인데 이런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동료 선후배분들이 주는 상이어서 더 기쁘다"라며 "'피지컬: 100'은 규모가 크다 보니 제작진만 300여 명이, 출연진도 10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서 온몸을 던져서 플레이 보여줬던 출연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즌2가 끝났고, 앞으로도 전 세계의 많은 분이 보실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최근 종영한 '피지컬: 100 시즌2'는 넷플릭스가 공식 집계하는 글로벌 TOP 10에서, 87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1과 시즌2 모두, 2년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한국PD연합회가 주최하는 한국PD대상은 방송을 통해 사회·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PD와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 현직 PD들이 심사에 참여한다. 오는 30일 오후 12시 30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