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90세 할머니, 노령연금 모아 도서기부 눈길

박현철 2024. 4. 28. 1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횡성에서 90대 어르신이 지역주민을 위해 잇따라 도서를 기증, 눈길을 끌고 있다.

정 할머니는 28일 둔내태성도서관을 방문, 도서 22권을 기증했다.

정 할머니는 이번 도서기증을 위해 노령연금 한달분 34만원을 모았다.

정 할머니는 "구순을 맞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도서기증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정복여 할머니는 28일 가족들과 함께 둔내태성도서관을 방문,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도서 22권을 기증했다.

횡성에서 90대 어르신이 지역주민을 위해 잇따라 도서를 기증,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횡성군 둔내면에 거주하는 정복여(90)할머니. 정 할머니는 28일 둔내태성도서관을 방문, 도서 22권을 기증했다. 정 할머니는 이번 도서기증을 위해 노령연금 한달분 34만원을 모았다. 지난 해 10월에는 자신의 나이 89세에 맞춰 89권을 기증한데 이어 두번째 기증이다.

정 할머니는 “구순을 맞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도서기증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현철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