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UAE 아즈반 태양광사업 PPA 체결

세종=유현욱 기자 2024. 4. 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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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월 수주한 1.5기가와트(GW)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아즈반 태양광 사업의 발주처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UAE 아즈반 태양광 사업은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1조 원 이상을 투입해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서부발전은 UAE 신재생에너지 투자공기업인 마스다르, EDF-R과 연합체(컨소시엄)를 이뤄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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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UAE 현지에서 이뤄진 아즈반 사업 전력구매계약 체결식. 사진 제공=서부발전
[서울경제]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월 수주한 1.5기가와트(GW)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아즈반 태양광 사업의 발주처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UAE 아즈반 태양광 사업은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1조 원 이상을 투입해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공사는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마무리될 계획이다. 준공 시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태양광발전소가 될 전망이다.

서부발전은 UAE 신재생에너지 투자공기업인 마스다르, EDF-R과 연합체(컨소시엄)를 이뤄 사업을 진행한다. 향후 30년 동안 생산되는 전력은 EWEC가 모두 구매하고, 아부다비 정부가 계약을 보증한다. 예상되는 전력 판매 수익은 3조 원 이상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마스다르, EDF와 손잡고 UAE의 탈탄소 전환을 이끄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들과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맺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고 제2의 중동 붐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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