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 쏴 타이어 '명중'...영화 같은 난폭운전자 검거 순간

2024. 4. 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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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50분 가량 추격전 끝에 난폭 운전자를 검거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28일) 오전 9시 18분쯤 광주 북구 일곡동 한 교차로에서 난폭 운전을 한 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달아난 혐의로 5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차량을 세우라는 경찰 요구에도 A씨는 난폭운전을 이어가며,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전북 서김제 나들목까지 달아났고, 추격한 경찰에 의해 이날 오전 10시 5분쯤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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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 가량 경찰과 추격전 벌인 50대..."음주, 무면허 아냐"

경찰이 50분 가량 추격전 끝에 난폭 운전자를 검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28일) 오전 9시 18분쯤 광주 북구 일곡동 한 교차로에서 난폭 운전을 한 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달아난 혐의로 5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신호위반 뒤 교차로 인근 인도를 넘나들다, 일대를 순찰 중인 경찰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당시 차량을 세우라는 경찰 요구에도 A씨는 난폭운전을 이어가며,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전북 서김제 나들목까지 달아났고, 추격한 경찰에 의해 이날 오전 10시 5분쯤 검거됐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중에도 여러 차례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A씨 검거를 위해 경찰은 공포탄 1발·실탄 1발을 발포했습니다.

실탄은 A씨 차량 앞 타이어에 명중했고, 가까스로 멈춰 선 차량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검거 당시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 등은 아니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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