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등 6개 연안 광역단체 '전국해녀협회' 설립 추진

박경우 2024. 4. 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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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6개 연안 광역자치단체가 해녀어업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전국해녀협회' 설립 추진에 나섰다.

28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강원·울산·부산·경남·전남 등 6개 광역자치단체 실무담당자가 최근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전국 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행정실무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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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행정실무협의회 가져
9월 제주해녀축제서 창립총회
지난 25일 제주특별자치도 2청사 회의실에서 전남도 등 6개 연안 광역자치단체 행정실무담당자들이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6개 연안 광역자치단체가 해녀어업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전국해녀협회' 설립 추진에 나섰다.

28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강원·울산·부산·경남·전남 등 6개 광역자치단체 실무담당자가 최근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전국 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행정실무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제주도 등 6개 광역자치단체 해녀업무 담당 공무원들은 정부 차원의 전국해녀협회 설립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며 오는 9월 열리는 제주해녀축제에서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제주도는 한반도 해녀 역량 결집과 보전정책의 하나로 지난해 8월 부산을 시작으로 경북·울산·경남 등 5개 광역자치단체 해녀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제주에서 진행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 다섯 차례의 전국 순회 간담회에서 나온 전국해녀협회 설립에 대한 결의가 올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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