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직장인' 잡은 스벅 새 커피 비법…에스프레소 아닌 리스트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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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신제품 음료인 '플랫화이트'가 출시 5일 만에 25만 잔 넘게 팔리면서 역대급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플랫화이트는 에스프레소 샷을 바탕으로 한 일반 커피와 달리 리스트레토 샷을 넣었다.
현재 스타벅스 음료 가운데 리스트레토 샷을 전면에 앞세운 제품은 플랫화이트가 유일하다.
강렬한 에스프레소 샷으로 만든 아메리카노 대신 부드러운 플랫화이트를 찾은 직장인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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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풍미 진한 리스트레토 샷 기반
전체 판매량의 25%, 오전 7~9시에 몰려
스타벅스 신제품 음료인 '플랫화이트'가 출시 5일 만에 25만 잔 넘게 팔리면서 역대급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플랫화이트는 특히 '커피 한 잔은 기본'인 출근길 직장인을 사로잡았다.
28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23일부터 선보인 플랫화이트의 판매 속도는 역대 세 손가락 안에 든다. 미국 등에서 이미 인기를 검증받은 플랫화이트가 한국 시장에서도 통한 셈이다.
플랫화이트는 에스프레소 샷을 바탕으로 한 일반 커피와 달리 리스트레토 샷을 넣었다. 리스트레토 샷은 에스프레소 샷의 4분의 3만 추출, 쓴맛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도 은은한 단맛과 깊은 풍미를 낸다. 현재 스타벅스 음료 가운데 리스트레토 샷을 전면에 앞세운 제품은 플랫화이트가 유일하다. 다만 스타벅스 커피는 에스프레소 샷 대신 리스트레토 샷으로 변경할 수 있다.
에스프레소 샷과 다른 리스트레토 샷 기반의 플랫화이트는 직장인에게 먹혔다. 플랫화이트 구매 시간대를 보면 전체 판매량의 25%가 오전 7~9시에 몰렸다. 강렬한 에스프레소 샷으로 만든 아메리카노 대신 부드러운 플랫화이트를 찾은 직장인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앞으로도 커피 본연의 맛에 충실하면서도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음료 카테고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41810450001339)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13115420003098)
박경담 기자 wa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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