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서 쉬고, 로봇카페서 민원처리…서울시청 1층 전면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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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1층 로비가 민원 사무를 보러 온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휴식을 취하고 즐길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이동률 행정국장은 "서울시청 로비를 볼거리와 휴식이 가능한 문화의 장으로 조성해 시민 누구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변화시켰다"며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행사와 연결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둘러보는 공간으로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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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1층 로비가 민원 사무를 보러 온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휴식을 취하고 즐길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민원실은 카페와 같은 개방구조로 조성되고 로봇이 만들어 주는 커피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초대형 미디월이 설치되고, 시청 로비 수직정원은 계절을 상징하는 꽃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12년 만에 서울시청 1층 로비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29일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환대'로, 시민들이 행정이나 민원 업무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시청 로비를 방문해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로비 중앙 안내데스크 뒤편 대형 미디어월은 역동적인 서울의 현재와 미래모습을 비롯해 한옥과 정원뷰, 다양한 해양생물의 디지털 아쿠아리움 등의 콘텐츠가 연속 상영된다.
로비 우측에는 개방형 '열린 민원실'이 들어서, 카페와 같은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로 조성했다. 민원실 옆에는 무인 로봇카페가 운영돼 2~3천원의 가격으로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조성돼 있던 수직정원과 어우러진 실내정원도 들어선다. 사계절 변화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계절을 대표하는 꽃을 심고, 재미의 요소를 가미한 벤치와 의자도 비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며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번 리모델링에 맞춰 다음달 8일까지 변화한 로비공간에 어울리는 명칭투표도 실시한다. 시청사를 방문한 시민들이 로봇카페 옆에 설치된 보드판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QR코드를 이용해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이동률 행정국장은 "서울시청 로비를 볼거리와 휴식이 가능한 문화의 장으로 조성해 시민 누구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변화시켰다"며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행사와 연결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둘러보는 공간으로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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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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