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CIS지역 소비재 시장 공략…904만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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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 충북도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마케팅 공략에 나섰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삼담회를 진행한 결과 총 904만달러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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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 충북도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마케팅 공략에 나섰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삼담회를 진행한 결과 총 904만달러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유망 수출 기업 9곳이 참여해 중앙아시아 국가 중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시장을 공략했다.
도와 무역협회 충북본부의 지원과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현지 무역관 협력을 통해 현지 바이어들과 1대 1 수출상담 등을 펼쳤다.
상담회에서는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화장품(에이치피앤씨·한웅메디칼·씨엘메디시스, 백코리아·이투바이오, 씨엔에이바이오텍)과 함께, 건강보조식품(에어바이오), 소비재(파워랩), 생활용품(올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러-우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수출판로가 막힌 도내 기업들에게 우회수출 통로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제조기반이 부족해 소비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카자흐스탄과 유라시아 대륙국가간 물류 거점인 우즈베키스탄은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유정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은 한국이 주요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CIS시장에 도내 기업의 비중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무역사절단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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