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만 KT&G 사장, 인니서 `글로벌 현장 경영` 첫걸음

이상현 2024. 4. 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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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방경만 신임 사장이 인도네시아에서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를 위한 인니 2·3공장 착공식과 아태본부 CIC(사내독립기업)에 방문하고 현지인 간담회 등을 잇따라 진행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주 수라바야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아디 까르요노 동부자바주 주지사, 안디 마울라나 인도네시아 투자부 차관, 한종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상무관 등 8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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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경만(왼쪽에서 여섯 번째) KT&G 사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주 수라바야에서 열린 인니 2·3공장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G 제공
방경만 KT&G 사장이 인도네시아 현지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KT&G 제공

KT&G는 방경만 신임 사장이 인도네시아에서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를 위한 인니 2·3공장 착공식과 아태본부 CIC(사내독립기업)에 방문하고 현지인 간담회 등을 잇따라 진행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주 수라바야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아디 까르요노 동부자바주 주지사, 안디 마울라나 인도네시아 투자부 차관, 한종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상무관 등 8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니 2·3공장은 19만㎡ 규모의 부지에 연간 210억 개비의 담배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됨 오는 2026년 첫 가동할 예정이다. 회사는 인니를 기존 공장 포함해 연간 약 350억 개비에 달하는 생산규모를 갖춘 해외 최대 생산거점으로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방경만 사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회사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아태 및 중동시장을 대상으로 한 KT&G 수출 사업의 주요 허브로서,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에서 유라시아 권역 수출용 담배를 생산하는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해 11월 대전공장에 전자담배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등 국내외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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