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연과학교육원 4~7월 '수학 실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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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중학교, 고등학교 11곳을 대상으로 '최석정 서로 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학, 연구기관 교수·박사 등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깊이 있는 학습·탐구 기회를 제공하는 수학 핵심 인재 육성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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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중학교, 고등학교 11곳을 대상으로 '최석정 서로 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학, 연구기관 교수·박사 등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깊이 있는 학습·탐구 기회를 제공하는 수학 핵심 인재 육성 프로젝트이다.
한국교원대부설고를 시작으로 7월까지 ▲한국과학기술원 김범석 박사의 '자연과학 전공자의 사회과학연구' ▲경인 교대 송상헌 교수의 '수학은 ( )이다: 세상을 바꾸는 Math' ▲바둑기사 이세돌의 '보드게임: 수학을 통한 전략적 사고' ▲공인회계사 이선우의 '재무설계 모델링과 수학 전공자들의 진로' ▲타이포그래피 연구자 유지원 작가의 '수학과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올해는 중학교 학생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충북 수학자 최석정은 '오일러(한붓그리기로 유명한 스위스 수학자)'보다 60년 정도 앞서 세계 최초로 마방진(정사각형에 숫자를 중복하거나 빠뜨리지 않고 가로, 세로, 대각선에 있는 수들의 합이 같도록 숫자를 배열하는 놀이)을 만들었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최석정 프로젝트는 전문가를 만나 질문하고 토론하며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며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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