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승인된 계획 따라 진행 중”

김효선 기자 2024. 4. 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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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최근 현장 방문 결과 승인된 계획에 따라 방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TF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희석 장비와 이송 펌프, 배출 전 보관 탱크, 배출 시스템 등 방류 공정 전반을 살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지난해 8월에 처음 바다로 방류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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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TF, 두 번째 현장 방문 진행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최근 현장 방문 결과 승인된 계획에 따라 방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 거친 오염수를 방류 전에 보관하면서 방사능 농도 측정도 하는 탱크 군의 모습. /연합뉴스

27일(현지 시각) IAEA에 따르면 태스크포스(TF)는 지난 23일부터 전날까지 TF가 도쿄 전력이 관리 중인 방류 현장에서 점검 활동을 했다. TF에는 한국과 중국, 미국, 러시아 등 전문가 11명이 포함됐다. 지난해 8월 방류가 시작된 이후 TF의 현장 점검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10월 첫 번째 현장 점검을 했었다.

TF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희석 장비와 이송 펌프, 배출 전 보관 탱크, 배출 시스템 등 방류 공정 전반을 살폈다. 방류 후 방사선 모니터링 내역과 유량 감지기 운용 상황 등도 점검했다. 도쿄전력 및 일본 원자력 규제 당국과 회의도 진행했다.

TF는 “일본 측의 오염수 방류가 일본 규제 당국이 승인한 이행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방류된 오염수는 방사선 안전을 다루는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라고 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지난해 8월에 처음 바다로 방류하기 시작했다. 오염수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오염된 물을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뒤 탱크에 저장해둔 물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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