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1958' 이제훈, 박영한 표 수사로 리더십 발휘

김진석 기자 2024. 4. 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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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수사반장 1958'에서 냉철함과 따뜻함을 오가는 박영한 표 리더십을 십분 발휘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연출 김성훈) 4회에서 이제훈은 박영한 역으로 분해 고아원 '에인절 하우스' 영아 살인 사건을 해결했다.

한편, '수사반장 1958'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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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이제훈이 '수사반장 1958'에서 냉철함과 따뜻함을 오가는 박영한 표 리더십을 십분 발휘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연출 김성훈) 4회에서 이제훈은 박영한 역으로 분해 고아원 '에인절 하우스' 영아 살인 사건을 해결했다. 이 과정에서 영한은 특유의 냉철함과 주변인을 아우르는 인간미를 조합해 박영한 표 명중 수사로 범인 검거에 완벽히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종남 경찰서에서 울부짖는 종우 엄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종우 엄마는 어린 자식의 실종으로 경찰서를 찾았고, 수사 2반에서 신고에 응하지 않자 다시 찾아온 것. 이 모습을 지켜본 수사 1반 상순(이동휘)은 종우 엄마에게 본인이 도와드린다고 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뉴스에는 군 훈련 중 영아 시신 10구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렸고, 수사 1반과 종우 엄마는 심각함을 감지했다. 수사 1반은 해당 사건 관할서인 호양 경찰서를 찾아가지만 담당 형사들이 이미 시신을 모두 화장한 후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여 극도의 분노에 휩싸였다. 흥분을 가라앉히고 침착함을 유지한 영한은 팀원들 각각에 지시를 내리며 이성적으로 수사를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영한과 상순은 고아원 '에인절 하우스' 원장 오드리 원장(김수진)를 찾아갔고, 그녀의 극구 부인에도 분명 범죄와 연관성 있다는 느낌을 지우지 못했다. 경찰서에서 회의를 하던 영한은 유반장(최덕문)에게 오드리 원장이 지독한 친일파라는 사실을 듣게 되고, 그녀에 대한 심층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수사 1반은 각개전투 수사법을 통해 종우 집에 드나든 인물들 중 장말순(고서희) 수상한 점, 고아원 아이들이 대진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는 특이점 등 오드리 원장의 범행을 특정할 만한 단서들을 하나둘씩 파헤쳤다.

에인절 하우스로 달려간 수사 1반은 오드리 원장의 외출로 직원들만 체포하지만, 고아원 지하 방에서 연통 이음새가 벌어졌다는 결정적 단서를 확인한다. 결국 경찰서로 체포된 오드리 원장은 혐의를 부인하지만, 상순의 활약으로 그녀의 범행 현장을 직접 목격한 고아원 아이 영남의 결정적 증언과 함께 범행 중 생긴 상처를 확인하게 돼 감옥으로 직행했다. 이로써 오드리 원장이 아이들을 본인의 돈벌이로 활용한 사실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깊이 분노케 했다. 사건을 마무리 한 영한은 혜주(서은수)와의 길거리 데이트를 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미주알고주알 이야기를 나누던 둘은 어느덧 통금 시간이 다 된 것을 깨닫고 경찰 단속의 눈을 피하기 위해 후미진 골목으로 달려가 숨는다. 좁은 공간에서 둘만의 시간을 맞이한 영한과 혜주는 로맨틱한 분위기에 눈 맞춤을 나눈 후 입맞춤까지 이어졌다.

한편, '수사반장 1958'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 MBC '수사반장 1958']

수사반장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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