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스타워즈] '붕소중성자포획치료' 다원메닥스, IPO 시동… 상장예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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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이 개인들의 대안 투자처로 떠올랐다.
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다원메닥스가 본격적으로 IPO(기업공개)에 시동을 걸었다.
다원메닥스는 지난해 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유무영 다원메닥스 대표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기술력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상장 절차도 성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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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이 개인들의 대안 투자처로 떠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연초부터 2차전지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IPO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공모주 투자에 성공하려면 단기 재료에 흔들리지 말고 기업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린이(주식+어린이)에게 새내기 상장사의 실적에 리스크 등 분석은 어렵기 마련. 불확실성의 시대, 'IPO 스타워즈'가 자고 나면 새롭게 등장하는 예비 상장사 및 새내기 상장사를 소개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원메닥스는 최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주관사는 DB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이다. 다원메닥스는 지난해 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다원메닥스는 2015년 설립된 의료융복합기업이다. 중성자와 붕소를 이용한 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 개발을 주력으로 한다. BNCT는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잘 흡수되는 붕소의약품과 의료용 가속장치에서 발생한 중성자를 이용하여 수술없이 1~2회 치료만으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입자 치료 방법이다.
다원메닥스가 개발한 선형가속기 기반의 중성자발생장치 A-BNCT는 지난 2020년 7월 식품의약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같은해 11월 다원메닥스는 보건복지부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을 받았다.
다원메닥스는 현재 두 종류의 암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최근 재발성 고등급 교종(일명 뇌종양)에 대해 임상 1상 내 환자 치료를 완료했다. 이후 임상 2상은 고등급 교종 중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교모세포종으로 특정해 다음 달 내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올해 4분기 임상 2상 개시를 목표하고 있다.
재발성 두경부암에 대해서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 임상 1상 내 첫 번째 그룹에 대한 치료를 마쳤으며 현재 안전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유무영 다원메닥스 대표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기술력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상장 절차도 성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치료가 어려웠던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공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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